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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람과의 결혼문제~~~~
Korea, Republic o 고향마을 0 2803 2009-01-29 21:04:1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만나뵙게 돼는군요
우리 공향분들 잘지내고 계신가요?
공향이 다들 그립죠?
사실은 마음에 걸리는문제가 있어 문의합니다
제동생이 남한남자와 만나 결혼을 약속한가본대요
근데
며칠전에 가보니 울고있길래 물어보았는데
알고보니 그집부모가 반대를 한대요 한국사람이 왜 북한여자 싫어하나요?
제친구는 그사실을 알게됀 후에 많이 고민하다 끝에 마음을 든든히 먹고 남친한테 갈라지자고 한것같은데~~~~
남자가 동생과헤여지는 것을 반대를 해요
그것때문에 동생도 그남친과 연락을 끊으려고 모든 방법을 써왔지만 그남친의 절백한 사랑에 마지막엔 여자도 남자도 영원히 함께 하길 결심하고 계속 함께 하고 있는데
헌데 제동생이 지금도 걱정 돼는것은 만약에 시간이 지나도 그쪽 부모들이 반대를 한다면 과연 어떨까 하는 고민으로 많이 망설이고 있어요
남친이 너무나 제 동생을 아껴주는걸 볼때 제마음도 한국남자도 참 좋은살람도 있구나 하는생각도 들죠 ~~
지금은 동생이 임신을 했는데 과연 부모들이 알면 어떤 답변을 주겠는지 많이 걱정되는데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반대를 하면 어떻게 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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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굼이 2009-01-29 21:10:41
    사연 잘봤어요.. 문제는 부모님들보다 남자분이 죽어도 세월이 흘러도 그분하고 사랑하면.. 계속 같이 산다면..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듯이.. 임신까지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 인정해주지않을까요..? 문제는 남자분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문 걱정할필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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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1-29 21:43:08
    남한의 부모님들께서는 대체로 남한출신 며느리감도 대려오면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자기자식이 잘나보이기 때문에...

    윗분 말씀처럼,남편분이 동생분에게 잘한다면,게다가 아기까지 가진 상태라면...부모님들이 좀 섭섭한 말씀을 하셔도 그려려니하고 좀 참고,신랑한테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됍니다.

    손주 태어나고하면,손주보고 싶어서라도 어떻게 못하십니당.
    대부분...^^

    시간이 님 동생분편이라는거 아시고,느긋하게 생각하시면 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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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2009-01-29 22:13:13
    오히려 반대를 하는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50대50정도입니다..
    남한여자나 남한남자나 양가부모가 마음에 쏙들어하는경우는 많지않다고봅니다..단순히 북한여자라고해서 다르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는 반대를 해야 서로서로 더욱사랑하기때문에 일부러 반대하는경우도 있습니다...그러니 둘이만 정말 사랑한다면 나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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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도 2009-01-29 22:20:32
    좀 보수적인 성향의 남한태생입니다.
    당연히 가장 좋은 방법이야 부모님의 축하 속에 결혼을 하는 것이겠으나
    님 동생분의 사연처럼 부모님의 반대가 있는 경우 가장 중요시 해야 할 것은 결혼의 대상은 남자댁 부모님이 아닌 남편이란 점과 그 남편의 처신일 것입니다.
    또한 만약 현재의 임신상태를 부모님이 알고도 반대하는 것이라면 도의적인 측면에서도 경우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그래도 부군되는 이가 아내분을 사랑하는 듯 하니 정말 다행이며,
    못다한 효도는 차후 자녀 출산 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니 그때 해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혹시 그 남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시부모님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아내의 가슴앓이까지 헤아리셔서 오래오래 좀 더 많이 사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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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 2009-01-29 22:31:27
    전에 이런 경우 주변에서 한번 본 적이 있네요.
    남한 남자가 북한 여자 사는 집에 와서 같이 살고 임신까지 했는데 남자 부모는 끝까지 반대했고, 여자는 2번 중절수술 했는데 그래도 남자가 계속 끝까지 산다고 해서 끝내는 아이를 낳았죠.
    그런데 지금은 잘 살죠. 그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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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사랑 2009-01-29 22:59:40
    실망하지마세요 사랑은 현실이 증명해줘요 북한이나 남한이나 옛날부터 부모들 입장에선 조건을 많이 따지잖아요 사랑에는 국경선이 따로없다고 했잖아요 정말 동생의남친이 영원히 변함없는 진실된모습의 사랑이라면 부모들도 자식들의 분변한 사랑앞에 두손을 들게끔 되여있어요 그렇니 맥을놓지마시고 좀 힘이 들더라도 부모님마음을 움직일수 있도록 노력많이해보세요 그럼 앞으로 축복받는 한쌍의 남남북녀가 되길 기대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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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 2009-01-30 00:05:43
    이글은 아이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1-30 0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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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우산 2009-01-30 00:28:40
    아이고...글 적은거 날라갔네...ㅠㅠ

    위에 세분 너무 진지하게 말씀하시니깐,좀 머슥하네요.제가...

    질문하신분이 '그래도 반대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하셨는데,어떻하긴 어떻합니까? 손주 제롱도 제대로 못보시고,노친네만 불쌍하게 돼는거죠. ^^

    그러니깐,신랑 마음만 확실하게 붙들어 놓으면,걱정 안하셔도 됍니다.언니로서 동생분에게 신랑이랑 마음을 합해서 열심히 벌고 모으고 살면,세월이 보답할거라고 말씀해주세요.^^

    대한민국의 모든성인남녀는 자신의 배우자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읍니다.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북한에서 처럼 당에서 결혼이 마음에 안들면 불이익을 주고 하는 곳도 아닌데....^^

    심각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길...

    한가지,부모님들께서 혹 동생한테 싫은 소리를 하고해도,대들거나 맞서지마시고 신랑한테도 시댁험담은 가급적 삼가하시라고 전해주세요.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한국남자들 자기는 부모님에게 화도내고 하면서,각시가 시댁에 이렇쿵 저렇쿵 하는 거 싫어하는 남자들 많아요.

    그런건,동생보고 님이랑 남편이랑 시댁식구 없을때 하자고 하시고 들어주시면 됄듯....조카보게 됀거 미리 축하드려요.고향마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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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씀풍나면 2009-01-30 03:05:49
    버티면 이깁니다. 단, 시 부모님께 끝까지 미소를 잃지 말아야합니다.
    시부모님도 생긋 생긋 웃는 아기보면 나중에 맘이 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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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는게 2009-01-30 14:35:26
    걱정마세여
    자식이기는부모없어요
    글구 남친이 사랑해주면 끝아닌가여?
    결국둘이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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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서 2009-01-30 21:00:46
    결혼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당사자들은 관심이 있겠지만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먼장래를 생각해서 일 것입니다. 설령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했다고 칩시다. 과연 장래에 결혼이 행복하겠는가? 이점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결혼은 환경이 비슷한 사람,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 하는게 나중에 서로를 이해하는데 좋을것 같습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끼리,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결혼하는게 장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 합니다. 비록 부모의 의견에 반대해서 결혼할 수 있겠지만, 결혼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라 온 배경이 비슷하냐 다르냐에 나중에 결혼하고도 이혼하고, 싸우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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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고 2009-01-31 02:17:26
    하필 남한남자 만나서 머리아파말고 좀 더 넓게 생각해서 선진국인 영국이나 미국남자를 만나서 사랑하고 연애도 할 것이지.
    그 쪽의 남자들 여자들 정말 커해하거든.
    암튼 잘 생각해보시우. 한국남자 만나 살다가 애까지 낳고 시집에서 어딘가 모르게 무시하고 남편 손님격으로 가정에 무관심해 이혼한 사람들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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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고2 2009-02-01 00:46:54
    하필 남한남자 만나서 머리아파말고? 선진국인 영국, 미국 남자 만나서 사랑하고 연애를 해라? 참 어이가 없는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영국, 미국 사람들도 관계에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는 것이고 제도적으로 아무리 잘되있는 선진국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나 단순한 이야기인것 같군요. 또한 기본적으로 남녀관계는 자기와 통하고 이야기할수 있고 이해해주는 사람과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둘의 관계에서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시집에서 무시하고 이혼한 사람들, 자체에서 생각해보면 물론 있을수 있겠지만 전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서로 융화가 된다면 전부 이해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은 넓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어리섞고 매우 단편적이고 지나친 흥분에서 하는 이야기므로 충고라고 볼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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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임 2009-02-01 00:41:35
    서로 사랑이 변함없다면야 부모는 언젠가는 찬성하게 되있음. 걱정 붙들어매시고 자신들의 마음에 이상이 없는가를 보기만 하면 될겁니다. 거기에 무슨 남한, 북한 하면서 편가르기를 해요. 북한여자라서가 아니라 자식이니까 잘되라는 마음에서 반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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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fd 2009-02-01 14:16:17
    공향? ㅋㅋ 살람 ㅋㅋ
    난 공항과 에루살람으로 헷갈렸음~
    철자도 제대로 못배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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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02 2009-02-03 01:16:20
    에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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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침띠기 2009-02-03 01:29:59
    남자 어머님이 좀 심하네요. 요즘 세월에 이혼율이 높은데 자기들이 좋다고 죽자살자 하면 그냥 결혼 시켜줘야지 뭐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부자집인지는 모르겟는데요. 드라마 보면서 한국 아줌마들보구 물어보니 요즘은 왼만하면 저들끼리 좋다면 부모들은 승낙 한대요.
    정말 자기 아들이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렇게 사랑하는 사이를 갈라놓고 나중에 그 원망 어찌 들을라구 그러는지 모르겟네요. 물론 부모로서 자식 생각한답시고 더 좋은 짝 찾아줄려는지 모르겠지만 . 뭐 대단한 집안이 아니라면 자기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잘살게 승낙하시지 ... 내아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라면 이쁘게 봐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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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음한겨레 2009-02-07 01:45:12
    결혼은 단순한일 아닙니다. 둘만이 하는게 아니라 가족과의 생활도 무시 못합니다.

    그런데 남한분들 하고 북한분 결혼 결코 쉬운일 아닐 것입니다.
    살아온 환경이 얼마나 다른 생활에서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그 시절을 좁히기란 단순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남한남자 비밀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북한 생활 어떠합니까? 제가 알기론 진실 보다는 비밀이 더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 아무런 생각없이 던진 말에도 북한분 자기 스스로 자격지심 만들어 버립니다.
    대화 많이 못합니다. 자기벽 자기 스스로 쌓아 버리고 나서 조금 서운하면 무시 한다고 하면서 자기 스스로 자기를 낮추어 판단하고 생각해 버립니다. 이러 하다 보니 얼마 못 살고 가정 깨기 일 수입니다.
    제가 북한분하고 생활해 보아서 아는데 정말 힘듭니다.
    생활의 격차에서 본인 스스로 이질감 만들어 버리고 가족과의 화합 잘 이루지 못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 부탁 드리지만 대화를 많이 하시고 자기 스스로 대화의문을 잠그지 말았음 합니다.
    한국사람은 탈북하시는분이 생각하는 만큼의 배려가 별로 없고 탈북 하신분들이 생각하는 무시 한다는 생각 전혀 가지고 살지 않습니다.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뿐, 별 생각없이 살다보니 북한분 스스로 만든 상처 헤아릴 줄도 모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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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침띠기 2009-02-08 01:37:08
    한반도 한민족이지만 살아온 환경, 사회적체제가 다르다보니 서로 마음맞아서 산다는게 그리 쉽지는 않겠죠.한국에 입국하여 생활하면서 같은 한글이지만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기땜에 언어장벽이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을 자기 자신땜에 위측될때가 더 많은것 같어요.
    말투두 틀려서 가끔식 고향 사투리가 나오면 한국인들이 그냥 우스워서 웃는것두 비웃는것 같기두 하구 그래요.
    근데 남한남자하고 북한 여자결혼 증매도 아니고 정말로 둘이 서로 사랑한다면 받아들여 그녀들이 진정한 가족을 느기께 하는것도 옳은것 같아요.
    북한녀자들 탈북하여 겪은 상처, 고통이 너무 많어서 비밀로 할수 없는걸 다소나마 이해해주셨음 하는 바램에요. 북한여성들 남한 와서 과거따위는 생각않하고 옳바르게 못사는 여자들도 있다마는 전부가 다 그런건 아니니 그녀들에 대한 인식을 좋게 가졌으면 해요.
    제 주위에는 입국하여 남한남자하고 예쁘게 잘사는 여성들이 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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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우 2009-02-09 14:04:13
    남자집안이 큰 부잣집이라도 된답니까???
    남자부모님 정말 너무하시네요,

    뭐 어떤 사정인지는 직접적인 양자입장을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전 부짓집이 아닌 평범한 그런 시댁을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시부모님 말씀으론 주위 대부분 사람들이 까밝아진 남한토박이 여성보다는 그래도 순박한 북에서 내려온 여성이 낫다고 소개해 달라는 분들 계시다고 어디 참한 여자 없냐고 물으십니다;;

    글쓴이님 사정이 너무 안타깝지만,
    뭐라 도움 드릴만한 말씀 못드려서 미안할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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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가슴 2009-02-09 17:17:06
    고향마을님.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사이트에 글을 올렸을가요?추울세라 아플세라 보살피시는 어머니같은 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님의 가장큰 근심은 임신한 녀동생이 결혼도 못하고 아이를낳고 남자한테까지 버림받는 일일것입니다.그렇게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하지만 현실은 그렇지를 않네요.나이,용모.재산.집안배경.신분...등 많은문제들이 존재합니다/세상에 사연이없는 무덤이 없는법 남자친구의 부모들이 결사적으로 이 결혼을 반대하는 리유는 무엇인지 .세상에 자기자식 잘못되길 바라는 부모는 없습니다,반대로 님께서도 동생이 잘못되길 바라지 안을것입니다/우선 님은 동생과 남친의 관게를 잘 관찰하고 분석해 보세요.하여 두사람이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남친이 동생의 수호신이 될수있다고 믿으시면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주세요. 하지만 녀동생께서 눈에 콩깍지가 씌울수도 있다는점 주의 하시구요..../부모님을 대신하여 가냟픈 어깨에 천만근의 짐을짊어진 님이 대견하고 도움을 주지못하는마음 안타깝습니다/끝으로 두분이 부모형제들과 여러분들의 축복속에 혼인을 이루고 서로 사랑하면서 인생길 저 끝까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도 행복이 깃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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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밀밭 2009-02-09 19:24:08
    당연히 남한사람의 입장으로써는 좋은대학에 좋은집안 부모님 다계시고
    앞길에 도움되는 여자가 들어오길 바라시죠
    그집부모님이 탈북자 반대하는건 당연한거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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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2009-02-09 20:18:02
    제가 볼 때는 단순히 탈북자라서 반대 하는게 아니라 조건이 열악하면 남한에서도 시집장가가기가 ...며칠전 뉴스에도 나왔지만 공무원이 청혼했다가 여자쪽에서 거절하니 자살했다는 기사 보았는데 요즘은 여자도직장이있어야 결혼이 가능하고 남자도 연봉 최소 5000만원 정도 되야 연애하고 결혼이 가능하지요.사랑만으로살기 힘든 세상 이거든요.어릴 때는 사랑하나보고 연애하겠지만 결혼은 현실이에요.사랑하나가지고 호떡한개를 나눠끼니를때워 먹는다고 치면요..둘다 힘들어져요.요즘은 사랑하니깐 결혼한다는 것은 양쪽모두 어느정도 조건이 되는 하에서 해당하는 말인 것 같아요.그러니 북한여자라서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구요.여자가 연봉3000이면 좀 찮은데 남자도 연봉 3000만원이하면 찌질하게 산다고 여자 부모님쪽에서 싫어하구요.부모님이혼하시면 되먹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버릇없을 것같다고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이외 결혼할때는 양가에서 조건 굉장히 따지는 편이지요.결혼은 현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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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스프리 2009-02-12 16:21:49
    본인이 아니여서 남자쪽 부모님이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자쪽 부모님한테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을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둘이 사랑하면 그만이라고해도 가족들의 축복속에 결혼하는게 좋잖아요. 처음엔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오해도 생기겠지만 서로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이 통한다면 남자쪽 부모님도 허락해주실겁니다.

    사실 남한 사람끼리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혹은 여자쪽 부모님이 자식의 배우자를 마음에 안들어해서 결혼을 못하는 커플들도 많아요. 그치만 그렇게 부모의 반대로 깨지는 커플들 보면 본인들도 사랑에 대한 믿음이 없이 물질적인 부분을 보고 접근했더라구요.

    두분이 서로 정말 사랑하고 서로에게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 남자쪽 부모님에게 그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셔야겠죠. 그래도 여자분이 허락을 받아야 되는 입장이니까 처음에 좀 속상한 일을 겪더라도 진심으로 다가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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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조 2009-02-14 13:38:24
    여기 처음 와보는데요. 참 훈훈한 글들 많이 있네요. 전 전라남도 토박이로 자라다가 지금은 결혼해서 미국에와서 살고있습니다. 아내는 어릴적 학교 동창입니다. 순조롭게 자라다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만 인정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님 힘을 내세요. 걱정하시는것 백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사랑을 할수 있고 걱정을 할수 있다는 것 그것 차체로 감사할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배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 잠시나마 축복하고 새 생명에 감사합니다. 두분의 사랑과 서로의 보살핌이 계속되길 먼 곳에서 기대하고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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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즐넛 2009-02-14 22:46:31
    그건 꼭 탈북자뿐만 아니라 집안형편이 어려운 남한태생의 남녀들도 똑같이 겪는 문제입니다. 북한은 출신성분을 따져서 결혼한다고 들었습니다마는.. 남한은 배우자와 함께 집안상황을 따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비슷비슷한 수준의 집안끼리 결혼하길 원하거든요. 그래야 나중에 뒷탈이 없으니까요. 한쪽이 너무 잘나거나 못나면 불협화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자신이 남한사람의 부모라고 생각해보시길. 탈북자의 그 무엇을 보고 결혼을 시킬까요. 살아온 환경도 틀리니 그것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거고. 집안, 경제력, 학벌, 직업, 가치관.. 모두 차이가 날것 아닙니까. 이건 아무리 생각이 개방적인 남한부모라도 고민 안할 수가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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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내세요 2009-02-15 02:01:02
    우연히 사연을 보게되어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치피 부부의 연은 본인들이 맺어 한평생 살게 되어 있는 것이 이세상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님이 흔쾌히 승낙하시면 더더욱 좋겠지만
    단순히 북한사람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반대하신다면 좀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부단히 설득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 생각듭니다.
    열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귀여운 손자를 보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자식들을 보면서 부모님의 마음은 누그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동생분의 사랑과 결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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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엔젤 2009-02-19 15:16:45
    저도 한국남자와 결혼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은 충분이이해는갑니다.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다는 말이 왜나온걸까요??
    그게 다 진실에 의하여 나온 답이아닐까요.
    전 그남자분이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그여자를 지켜준다면 언제가는 부모님들도 받아드리게 될걸요.
    부모님들도 시간이 필요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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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클 2009-02-20 00:12:53
    그 결혼 반댈세
    안녕하세요 저도 꼭 같은 처지라 한마디 할께요
    부모님들 반대가 심하다 하셨죠
    저의 생각엔 아닌걸 붙잡고 시간낭비로 미운정만 들일것 같네요

    아무리 남편분이 잘 하신다고 해도 그래도 부모는 부모 입니다
    지금은 남편분에게 동생분이 어떤 존재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다 돌아서게 되있네요

    애도 없고 홀몸으로 알콩달콩 당연히 잘해주죠

    결혼전엔 다 잘해 줍니다 이세상 남성들의 본성인듯...
    하지만 중간에 애가 하나 있으면 본성이 다 나옵니다
    아무리 잘해주던 사람도 아무리 변덕 없을 사람도 때가되면 틀려집니다
    자기 아기를 낳아져서 고맙다고 할것 같죠
    밤마다 보채는 아기에 엄마는 피로에 지쳐 망가진 몸으로 아기를 달래는데 일하고 들어온 아빠 짜증을 냅니다

    경제가 어렵고 자기 몸이 안따라 주면 모든게 거치장 스럽게 느낍니다

    만의 하나 건강하시다고 하셔도 부부의 사이는 문제가 없지만 시댁분들 나중에 허락 할것 같죠 ???천만의 말씀 ..어느 천년에요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일들이구요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강요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참고로 듣어요

    까치 까치끼리 살라는말 무슨 말인지 인제야 이해하게 되네요
    저도 꼭 한국사람이라 좋아서 만난건 아니고 처움만난게 한국사람이네요

    이북여성들 남편분들 너무 잘 섬깁니다
    북한사람들 어렵게 살아 동정심이 많아그럴까요??아니면 전부다사랑해서 그럴까요???

    하지만 동정과 사랑은 연관시키면 안되요
    아니다 싶거나 식구들 그누가 반대하는 분들 계시면 그건 안되는게 80% 입니다

    배운 사람이든 못배운 사람이든 북한 사람이든 남한사람이든 중국사람이든 서로가 따뜻하게 대해주고 안아주는 곳으로 가세요

    그래도 다툼이 있을까 말까 한데 왜 하필 호랑이 굴로 들어가려 하나요???
    나중에도 별 볼일 없습니다..재미없다구요

    지금은 제말이 도움이 안되지만 그래도 먼저 선배인것 같아 그냥 두고 싶지 않네요

    지금의 심정을 이해하고 좋은글로 남겼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인생 선배인것 같아 한마디 하오니 꼭 참고 하시면 나쁠일이 없을겁니다 꼭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좋은사람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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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 2009-02-21 23:48:25
    전 남한 출신이고 북한여성과 사랑하게되어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삶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내가 있기 때문에 영원히 부자일 것이고, 또한 없기 때문에 영원히 가난할거란 생각을 하면 정말 그렇게 됩니다. 누구든지 원하는대로 될 수 있습니다. 누가 잘났고 능력있고 똑똑해서 가 아니라, 내가 강하게 원하면 그리고 실제로 될수 있다고 믿으면 이루어 집니다. 초등학교 4학년의학력이 전부인 여러분들의 선배이자 현대그릅의 총수였던 고 정 주영회장이 증인 입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갑부 철강왕 카네기도 무일푼의 못배운 사람 이였습니다.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의 창업주인 에스티로더 여사, 선박왕 오나시스도 여러분들보다 더 절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상상의꿈을 실현 시켰습니다. 그것이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말 입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습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좌절 하지 마십시요. 우주의 자원은 무한 합니다. 큰뜻을 품고 전진 하십시요.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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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한번만 2009-02-24 11:52:37
    저도 작년에 한국남편과 결혼을 했어요~처음에 남편은 키180/저는 150도 안되는 키인지라...부모님들이 '네가 부족한게 뭐가 있어서 저런애랑 결혼을해?"라는 말까지 들을정도로 반대했었답니다..
    그치만 지금의 신랑이 부모님께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고 설득을 한끝에 어렵게 결혼을 해서 지금은잘 살고 있어요~
    부모님들도 결혼전화 결혼후 많이 달라지셨구요...우선 나 자신도 진심으로 부모님께 다가가면 언젠가 이해해주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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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여 2009-02-25 19:15:25
    한번 믿어봐주세요
    저도 한국와서 한국남자랑 결혼 했어요
    물론 저도 부모님들이 모두 반대 했어요
    위의 분처럼 저의 남편은 출출한 키에 인물또한 잘 났어요
    근데 여러분들 다 아시다싶이 북한 여자나 남자분들은 그 못쓸놈의 김정일이 땜에 굶주리고 살아서인지 키가 거의 작죠 저도 겨우 150 넘을까 말까 하는 작은키에 저의남편이랑 서면 전보대에 파리 붙어가는거 같다는...ㅎㅎ 그런데다 저의 남은 잘나가는 대기업에 다녀요 그런데 부모님이 제가 성에 찰리가 없죠
    하지만 저의 남편과 저의 모든 노력과 정성으로 부모님을 설득시키고 결혼 하였답니다
    사랑의 결실을 꼭 맺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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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루1004 2009-02-26 20:24:56
    여자 고생안시키는 남자 없구요.
    남자맘 아프게 하지 않는 여자 없어요.
    부부란 반씩 이해하고 닮아가는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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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고 2009-02-27 02:11:10
    대한민국에 좋은 남자 아주 많아요...
    그깟 남자 뭐 잘났다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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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k 2009-03-01 15:08:15
    다른 분들의 의견과 달리 저 개인적으론 싫습니다 헤여질것입니다 결혼한다는 여자분이 성격이 좋으시면 나중에라도 잘살수 잇겠는지요 하지만 성격이 내성적인 분이시라면 그아픔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합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북한에서 왔다는 그이유 하나만으로 결혼 반대를 하신다면 넘 어이없습니다 한국엔 남자가 많습니다 신랑도 신랑 집안도 모두가 온가족이축복해주는 결혼을 하라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힘들게 고생하며 여기까지 오셨는데 또 무슨 가슴아픈 일을 겪으면서 살려고 합니까? 북한 여성이라도 우리는 당당합니다 첨부터 우리는 그따위 말을 들을려고 한국와서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제가 너무 말을 심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입장이 이렇단 겁니다 하지만 지금 뱃속에 애기까지 배여있으시니 부디 심사 숙고해야합니다 절대로 아이를 낙태하거난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앗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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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 2009-03-03 10:39:51
    대한민국에 널린게 남자라고 아무나 인연인것은 아니죠. 두 분이 진실로 사랑하신다면 시간이 다 해결할 것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아무리 강열하게 반대하시던 시부모님들도 언젠가는 그둘을 축복하실겁니다. 내 동생도 한국남자를 만나 잘살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과 친지분들의 축복속에 결혼식도 거하게 올리고 새 가정을 이뤄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십시오. 반드시 이룰것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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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빛인생 2009-03-06 20:14:08
    저도 한국남성과 결혼 3년차입니다.
    물론 결혼만하면 잘살것같지요.. 만남은 그순간입니다. 2년이란시간을 잘사겨보고 결혼을 선택하시라고 건고하고싶습니다.
    처음엔 남자들 다잘해줄것같아도 살아보면 문화차이때문에 머리아플때가 얼마나 많은지모릅니다. 특히 북한여성은 아직 거기서 배운게 대학이나 전문대같은데 나온분들이 극히 많치않은걸로알고잇습니다. 참고하시엿으면 합니다. 여성분들 여기와서 부모형제없고 남편하나믿고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그마음을 다알아주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아마 10%라할가요? 부모님을모시고 살아야한다고 애기하면 좀 더깊이잇게 생각해보시길..저는자그마한 자영업하는여자이고 그래도 부모님이 성차지않아합니다. 이북여성들은 거짓말같은건 좀안하는성격이지만 남한의 여성분들은 극히 앞에선 ( 네 )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내가 혼자이기때문에 그게 그렇케 쉽지않게 되더군요. 더깊이잇게 생각하시고 어머니가 설득할때까지 기다려 좋은만남이 되엿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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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사랑 2009-03-20 16:05:52
    저도 한국인과 결혼한지 일년넘어갑니다 그사이 애를가지기전만해도 산다안산다 햇엇거든여 물론 부모님들과 형제들의 반대는 하나도없엇습니다 오히려 조아하시던데여 우리 시부모님은 울신랑보다 저한데 저나를 자주하십니다 신랑목소리는 안들어도 제목소리는 듣고싶다고여 하지만 그런관심속에서 당사자인 신랑이 더중요하겟죠 나라마다 존사람 나쁜사람 다잇듯이 남자분이 진정 님을 사랑한다면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힘들때나 괴로울때나 함께 해준다는 확신이 보이신다면 함게 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나도 구개월차로 들어선 임산부로서 우리신랑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여자입니다 항상 남편만 바라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위해서 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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