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질문게시판

상세
탈북주민들께 묻고 싶습니다
Korea Republic of 소방대원 0 749 2009-03-18 21:42:08
몇 해전 부산에서는 국제적인 규모의 체육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당시 북에서는 대규모로 미녀 응원단을 파견하였고 이 응원단은 연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응원단에 관한 언론보도중 한 기사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대회가 열리는 주변에 김대중 전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때 두손을 맞주 잡고 있는 사진이 현수막으로 내걸려 있었습니다.
마침 비가 내려 걸려있던 현수막이 젖기 시작하자 북의 응원단들은 어떻게
장군님 사진을 비에 젖게 나둘 수 있느냐며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현수막을
곱게 접어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존대받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런 것과는 뭔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런 행동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인지 아니면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한 행동인지 의문이 생겼고 눈물까지 글썽이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며 진심이 아니라면 저렇게 행동하기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당한 정서적 이질감이 느껴졌고 북의 주민들 대다수가 이 응원단과 같다면 통일은 정말 요원한 일이겠단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북의 주민들의 태도, 마음은 어떠합니까?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아니요 2009-03-18 22:39:00
    진심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아이러니 한일일겁니다. 북한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느끼는 그런것이 있지요. 보고 듣지도 못하는 북한에서 살때에는 세상에 북한이 제일인줄로만 알고있지요. 그리고 그미녀응원단 선발된사람들이라는것을 아셔야합니다. 정치적으로 집안이 모한 자식들은 결코 선발되지도 않거니와 일단 북한으로 돌아가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져야한다는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그책임이라는게 자신만 지는것이 아니라 온가족 형제들이 져야 합니다. 미녀응원단으로 와서 한국에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고 성과를 거두고 돌아가면 그들의 앞날은 담보되게 됩니다. 그럼 그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아이러니한 행동을 진심이 아니라고 해도 하는게 더 유리하지요. 자신만이 아닌 북쪽에 있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여성들입니다. 한국에서 대기업에 종사하는 잘나가는 직원들이 그룹회장님께 어떻게 하십니까? 만약 언론에서 조차 모르쇠를 한다면 아마 그룹회장님이 그룹에선 왕이겠지요. 의견이 있어도 아이러니한 행동을 해야 짤리지도 않고 앞날이 담보되는것과 비슷하지만 물론 차원이 다르지요. 저희들도 어떻게 이해를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라이니 이해가 안될겁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주민 2009-03-18 22:42:06
    주민들의 태도 는 ?
    참 간단하면 서도 어렵네요
    90% 이상북한 주민들이 김정일이 나쁘다고 한다면 믿지않겠죠
    김정일이 제일 적은 미국이나 한국이 아니라 북한 국민들입니다
    간단한 실례로 북한에는 남한 상품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쌀은 어떻게 들어 가느냐구요?
    쌀은 김정일이에게 가는것이지 국민들에게 가는 것이 아님니다 김정일이가 받으라고 하니 받는것이지 그누구도 받지 못합니다
    자그마한 물건도 들어가지 못하는데 북한사람 한두명도 아닌 수십명 이 남한에 올때에는 생각되는 점이 있지않을가요?
    인간을 인위적으로 그렇게 만든다고 보아야 맞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수백명이 굶어 죽어도 강성대국을 부르짓고 핵시험을 하며 미싸일 시험도 하는것입니다 사람을 기계로 만들어 놓았죠 님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안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한것은 북한을 보는 입장에서 남한의 정치인들과 기업인 한마디로 국민들이 북한의 김정일이와 북한의 주민들을하나로 보면 절대적으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김정일이를 북한으로 봐도 안되고 북한을 김정일이고 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북한을 2 개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정일과 국민
    북한을 하나로 보기에 남북관계의 모든 면에서 마지막에는 100% 실패하는 것입니다 민간차원에서든 정부차원에서든 어느것하나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이있습니까? 그러면 체육 예술 종교 적십자 ? 어느것하나 남북관계에서 제대로 되는 것이 있습니까? 북한 국민들도 세계선수권대회라하면 남북이 함께 출전했으면 하는데 됩니까? 절대로 북한을 하나로 보면 안됩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이를 만나고 왔는데 ? 참 답답한 사람들입니다 남한에서는 대통령이 그렇게 북한에대해서 몰라도 대통령을 합니까? 아니면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겁니까? 북한에서 그렇게 위협을 받으면서도 똑똑한 대북정책이 있습니까? 참안타깝고 답답합니다 북한을 2 개로 보고 대북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참고 2009-03-18 22:46:13
    북한에서 어려서부터 받는교육이 그렇습니다. 실례를 든다면 북한가정들에서 보는 신문에 김정일 사진이 게제되는데 신문을 보다보면 구겨질수도 있잖아요. 그러나 북한에선 그것이 허영되지않습니다. 그런신문이 나오기만 하면 그가정은 큰문제거리가 되거나 정치적으로 매장되여버립니다. 한국사람들은 이해가 안될겁니다. 신문인데 보느라면 좀 어지러워 질수도 있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그런일이 있으면 자신의 앞날은 끝이 난다고 봐야지요. 그러니 어려서부터 그런교육받았으니 진심이든 아니든 남들이 하는대로 해야하는게 슬픈 현실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건뭐 2009-03-19 02:29:42
    전정권이 정일이 만났다고 지랄이고. 그러면 상대하지 말고 영원한 분단국가로 살어. 내가 하나 묻겠다. 뭘로 통일할래? 전쟁 흡수통일 ? 북한사람 다죽고 난 다음에? 통탄할 일이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건뭐씨 2009-03-19 04:30:29
    옛날 정권두둔할려는건 알겠는데,탈북동포도 정치적의견을 개진할 수있어요.모처럼만에 남한출신사람과 탈북동포가 묻고 답하며 자기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데,또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가래침을 받는군요.

    지난 10년간 이건뭐씨와 정치적 의견이 같은 사람의견은 신물이 나도록 들었으니,이제 탈북동포의견도 들어보자구요.

    이런식이니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결국 한국에서 소수의견으로 전락한거겠지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 2009-03-19 05:30:17
    저도 탈북자동지회를 몰랐을 적에는 북한도 잘모르니 단순히 좀 어려운나라이외는 북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관련TV를 볼 때 김부자를 추켜세워주는건 방송에 나오니깐 예의상 그런줄 알았어요; 동시에 북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도 전혀 없었구요.여기서 다는 아닐지라도 북한에 대한 실상을 알게 되니깐 현재 적이라도 동시에 우리나라라 계속 관심은 갖게 되었고, 조금 알게 되니 좋은 편견도 가지게 되었어요.말을 할때 글을 남길때 탈북자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하는 배려하는 좋은 편견만 갖는다면 정말 좋겠는데, 가령 탈북자분들이 대학생활 어렵다고하면 남쪽 사람들에서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남이나 북이나공부하는 건 힘들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야하는데, 북한상황을 조금 알게 되니 '혹시 저분 북한에서 대학을 뇌물주고 가셔서 남한내 대학에서 공부하는게 힘들다고 하시는건지..이런 편견이 죄송스럽게 생겼답니다. 저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상당하니 탈북자분들이 영국으로 뉴질랜드로 다시 간다는 생각도 다시 해보아요.영국은 북한,북한실상을 정말 모르고 어차피 난민,유학인도 korean인으로 통하니 편견이 아예 없을 거아니에요.이런 생각을 하면 저도 탈북자동지회를 괜히알게 된게 아닌지 싶나,혹은 나쁜편견보다 좋은 편견으로 배려해야하는데 내자질이 부족한 것 같고, 주민님 말씀처럼 북한을 두개로 봐야 하는게 맞고 저또한 그렬려고 하는데, 북한에대해 알면알수록 하나로 봐질때도있더라구요.그래서 탈북자분들도 편견의 눈에 시달리고, 상처받는 것 같으시고,,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야 저도 나쁜 편견보다 좋은 면만 봐야하는지 의논했으면 싶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ㅋㅋㅋ 2009-03-19 20:42:33
    이건 골때리는 질문이구만!~
    남한에서도 회사다니다 보면 상사나 사장님한테 하기 싫어도 비위맞추고 허리 굽신거리며 비굴하게 행동할 때가 있지 않겠나요.
    알아서 기면서 사는 사람 얼마나 많아요.
    다 마찬가지!~ 쌩 쑈!~
    그게 도를 넘어 지나치다 보면 북한미녀응원단 쇼처럼 됩니다.ㅋㅋ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실거 없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ㅋㅋㅋ 2009-03-19 20:53:24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다 똑같아요.
    사회체제가 다를 뿐 인간의 모습은 똑같습니다.
    더 잘해주느라 하지도 말고 위해주느라 하지 말고 그냥 평등하게 대해주면 그것이 곧 도와주는겁니다.
    지금은 살아온 환경이 달라 말투나 표현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오래 지내다 보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똑같은 사람입니다.
    단지 많은 고생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것 뿐!~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생쑈 2009-04-19 22:14:56
    탈북자들의 소리 듣지 마세요. 들어도 50%정도만 사실이라고 듣고 나머지는 사기라고 들으면 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새롬이 2009-04-22 20:23:24
    생쑈 님 당신은 신분이 긍금함니다@@
    혹시 당신이 탈북자고 50%정도 거짖말 하나요 ??
    만약 니가 탈북자라면 니같은 놈때문이 다른사람들이 그런 말듯고산다
    탈북자들의말이 다거짖말이면 여기들어와서 딧글 달지마 미친 싸가지야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북한에대한 대응책
다음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