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통은 열차편밖에 없고, 평양에서 혜산까지 약 19시간 걸리고(정시일때) 용천에서 가려면 뭐 갈아타고 해야 하니까 30시간정도 걸리겠네. 청진서 신의주까지가 30시간 소요되니까요
그러나 신의주서 회령을 거쳐 나진까지 가려면 48시간은 걸려야 할걸요.
근데 문제는 말이죠 이건 모두 정시일때고 북한 기관차는 모두 전기기관차인데 전기부족, 레일 불량으로 평혜선을 돌파하자면 닷새는 걸려야 할걸요
도중에 정차해 며칠씩 멈춰서 있을때가 비일비재이니 하는 말입니다
북한에서 정시가 어데 있어요 옛날에는 있긴 있었는데 지금은 뭐 그러니 두 분 다 주장이 틀린건 없어요 그만 싸워요 ㅋㅋ

윗분말이 맞습니다. 열차가 계속 여러가지 요인으로 연착이됩니다. 그러다보니 몇일아니면 재수없으면 보름정도 걸리는경우도 있지요. 시간을 단축하자면 자동차로 갈수밖에 없는데 북한은 워낙 자동차도 없고 기름값도 금값이고 도로도 포장되여있지 않은곳이 수다해서 3일정도 걸릴겁니다. 그것도 차가 좋은경우이고 갈아타지 않는 조건이지요.
중요한건 아직도 북한에 2차대전시기에 이용했던 방식의 자동차가 있다는겁니다. 즉 나무숯이나 석탄을 태워서 가스를 연료로 해서 다니는 자동차들이 있다는겁니다. 그런 자동차로 가면 세월이 없지요. 제가 듣기론 이런 자동차가 2차대전시기에 있었다고 들었는데 북한엔 아직도 지방에 가면 그런 자동차를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생각한다면 오산이지요.
북한은 비포장 도로가 많습니다. 도와 도사이를 연결하는 도로도 포장되지않은곳이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