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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께 귀농에관해 묻고자합니다
Korea Republic of 권투선수 0 381 2009-05-05 14:56:28
안녕하세요 저는 2007 년에 입국한 탈북자입니다
별다른 기술이 없다보니 취직이 어렵고 해서 농사에대해 서는좀 아는게 잇어 귀농 할까하는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며 현지에 주거 는어떻게 보장 하며 정부의 귀농 우대는어떤것이 잇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 드림니다
관리자님 외에도 탈북자 분도 좋고 대한 민국 누구나 아시는분 들 가르쳐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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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이라 2009-05-06 01:16:17
    제가 시골출신이라 어렸을때부터 귀농자들은 봐왔습니다.
    우선 농사가 힘드신건 아시는것 같고, 귀농도 예상외로 힘듭니다. 농사를 지어보지 않으셨다면 농촌생활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우선 귀농을 하면 그 마을 즉 군청에서 정착금이 따로 나옵니다. 귀농정착금이라 해서 현금으로 최소 몇백만원에서 천만원까지 공짜로 주는 마을도 있습니다. 그돈으로 절대 빌려주는게 아니고 공짜로 주는겁니다. 우선 귀농 정착금이라고 해서 그정도 나오고요. 그리고, 귀농을 하면 최고 5000만원까지 은행 대출 받을수 있습니다. 단 이자가 무척이나 쌉니다.
    근데 농사를 지을려면 토지가 있어야 되는데, 우선 토지는 소작을 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농촌에 가장 싼 토지라도 최소 몇천만원이상이니까요.
    농사는 혼자서 하기엔 좀 무리가 있죠. 최소한 부부가 같이 귀농을 해야 일손이 딸리지 않고, 또 귀농을 하면 그곳 마을사람들과 잘 지내야 합니다. 농촌은 도시랑 틀려서 그마을살면 그 동네 어르신들과 잘 지내는게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야 여러가지 잘 도와줍니다. 우선 귀농에 대해 여기서 답변을 구하는건 좀 무리인것 같고, 관공서같은 곳에 물어보는게 좋겠군요. 군청이나 면사무소 같은곳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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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덧붙여서 2009-05-06 01:23:32
    농촌사람들이 순진하고 마음씨 좋을것 같지만, 예상외로 고정관념, 선입관이 심하고, 왠만해서는 외부에서 온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않습니다.
    도시에서 왔다고 농촌사람 무시하면 그 사람 마을에서 인정해주지도 않고 결국 자기가 지쳐서 농촌을 다시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농촌사람들이 순진하지만, 도시사람못지않게 사람과 친해지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그동네에서 나고 자란사람들과는 스스럼 없지만 외부인이 같이 살면서 친해질려면 무척 노력해야됩니다. 농촌은 대부분 마을 이장이 크고작은 일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친해질 필요는 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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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 2009-05-06 01:30:20
    굳이 도시생활이 싫어서... 귀농정착금, 농민후계자 대출금등의 떡밥에 관심이 있어 농촌 생활을 택한다면 귀농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귀농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농사에 대해 잘모르시면, 이런저런걸 배워야 하기 때문에, 마을사람들과 친해지는건 필수입니다. 농촌사람들은 나는나 너는너 이런것 보다 공동체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그 테투리안에 들어가는게 뭣보다 중요합니다.
    북한에서 농사를 해보셨다고 하지만, 남한과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게 무척 많을겁니다. 그리고 농사는 혼자지을려면 힘듬. 최소한 부부라도 있어야.하고, 도시에 귀농에 대해 무료 강의및 알려주는곳이 있습니다. 우선 그곳에 가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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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생각엔 2009-05-06 01:35:57
    도시에서 그냥 회사다니는것 보단 귀농이 몇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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