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친구사귀는건 어렵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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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우연히 주성하기자라는 탈북자기자분의 블로그에서 북한에 대한 글을 읽다가 그동안 한민족인데 관심을 거의 안가지고있던 탈북자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그래서 탈분자분들중 제 또래(26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돕기도 하면서 친분을 쌓고 싶은데요?? 여러분의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려울까요? (부담된다거나 괜히 껄끄럽다거나) 탈북자분과 친분을 쌓아보셨던분이나 비슷한경험이 있으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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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귀고 보면 뒤도 없고 그냥 솔직한게 좋습니다.
한번 사귀어 보세요. 순진하고 꽤 솔직한 편입니다.
탈북자,남한사회적응하려 남한사람에게 다가서려 하지만
남한사람들이 편견을 못버리고 경계심을 가지는거에요
2. 사회 적응 과정에서 어느 정도 주위의 친분이 생길 듯
3.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은 사귐에 소극적일 듯
4. 연애/큰도움 등이 되는 비교적 부담이 되는 무거운 만남이 아니고서는 큰 동력이 없을 듯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1-04 01:35:18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1-04 01:35:54
우리 새터민들의 발바닥의 때보다두 못한 놈아, 에이 너같은 놈을 욕하는 내 입이 더 아깝다,
얘네 엄마 아빠도 만날 얘땜에 울고있어요.
"쥐약먹고 죽던지 한강다리가서 떨어져보던지 하면서 말에요
완전동물원원숭이취급에 내가하는모든행동과말은 터무니없이부풀려져서이사람에서저사람으로...뉴스에서북한이 못된짓이라도하면 그얘기로만끝나는게아니라 탈북자들이렇고저렇고...왕짜증...그런얘기들한다고 나쁘다는건 절대아니지만 어떻게탈북자를앞에놓고 <탈북자들세금으로먹여살려뭐하냐.뭐하려데려오냐 데려오지말아야돼.> 등.등...결국은일일이싸울수도없어그만두기를몇번...이것이아니구나싶어생각한것이 탈북자라아니하는것...썩내키진않지만맘은편하니깐...이게다님: 말씀도인정하지만 그렇게해야하는맘도이해해주세요.또인간관계는상대적임니다. 우리가몸에난 상처도 어디잘못 대일라.닿을라.스칠라.정정긍긍이죠? 그런이치예요. 상처많은 영혼들이라 인간관계에서적극적이지못하고 조심스러울뿐단절은아님니다.
넘힘들었는데 지금은행복합니다.맘을주고받을수있는남쪽친구와 얘기를나누다보면 <...아!내가 넘속좁았고.피해의식에잡혀있었구나.문화차이였구나.>를많이느꼈죠.그리고좀 심한사람도있긴있답니다.하지만 웃어넘기는센스.많이 적응된셈이죠. 싫든 좋든 단한가지상냥한얼굴로 조근조근얘기하는법.제남한친구에게 많이배웠습니다.
내남쪽친구는 제가전에다니던회사경리였었는데 넘 고마운친구예요.제가적응하는데이친구가아니였다면 아마지금도... ㅎㅎㅎ
나는 내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지만 조선족이라는 국적이 더욱 편하고 좋네요. 이것이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도 편하고 나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자신이 상처를 받는다면 밝히지 마세요. 자기가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지 누가 다른 사람이 절대로 살아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