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또또님이 심한 통증으로 정말 고생하던 그 시절 님으로 하여 큰 위안이 되었을 것이 충분히 짐작됩니다.
그렇게 한국 입국을 권해도 두 딸을 염려해선지 당시엔 안온다고 하였는데 이렇게 한국에 입국하고 또 재수술을 받은 후 치료 중에 있다고 하니 그 모두 님과 같은 분들께서 염려해 주시는 덕택임을 믿으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또또님이 남긴 간단한 메모를 본 것 뿐이지만 면회가 허락된다면 조만간 기회를 보아 병원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사랑님! 님께서도 한국행을 원하시는 듯 합니다만 님 소망하시는 그 일이 조만간 꼭 성사되기를 진심 담아 기원합니다.

참고로 저의 메일주소는 hyeon-k-park@hanmail.net 이오니 혹시라도 필요하실 땐 언제라도 연락해 주십시오.

낯선 땅에서 생활하시는 중에 뭇 어려움이 없지 않겠으나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실 것도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