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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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에 연출부로 참여했으며, 지금은 영화 연출부를 하고 있는 성홍주 입니다. 저희 영화의 주인공들이 탈북자 출신 이라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몇가지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1. 과거에는 새터민들이 하나원을 졸업하고 정착 후 신변보호관에게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일지'(자신의 생활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 글)라는 것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일지'라는 문서의 대략적인 형식(혹은 문서의 양식)을 알 수 있을까요? - 예를 들면 작성자, 이름, 날짜, 내용, 담당 신변보호관 인 등의 형식(양식)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2. 평북도 김치 중에 '콩나물 물김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콩나물 물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수 있을까요?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자료조사를 했지만, 좋은 결과가 없었기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알고 계신다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풀렸지만 감기가 또 유행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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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중 한사람입니다.
나온지 2년정도 밖에 안되어서 일번에 질문에 관해서는 잘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관한질문도 제가 함경도 사람이라 잘모르겟어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관한문제라면 제가아는 형이 평북사람이라 물어보면 알수도 있을듯합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어서 이렇게 쓸데없는 답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들은 다 선정되었는가요?
담당보호관에게 서류제출하는건 없습니다.
어디서 그런소리를 들었는지는 몰라도 저나 친구들중 누구도 신변보호관에게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서류는 없습니다.
왜 없는소리를 공식적으로 질문하시는지 의문이 듭니다.
좋은일을 하신다면 정확한 출처를 밝히고 질문하시면 합니다.
탈북자들이 뭐 자유를 찾아왔는데 뭐 신변보호관에게 정기적으로 뭘 적어낸다는건지 참 웃기네.....
뭔가 좀 이상한 질문이군.
자료조사를 하다보니 예전에는(10년 전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신변보호관의 제량에 따라 그런 정기적으로 만나 어떻게 생활들을 하고 계신지 문서로도 제출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서의 양식이 궁금했던 것 뿐입니다.
저희 영화에서도 주인공들과 신변보호관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입니다. 너무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관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화로 보답드리겠습니다.
- <콩나물 물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