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몽골로 한국에 들어 왔구요
몽골 국경 경비대 구류소에서15일~20일 있어야 하구요
군인 수용소 에서 10~15일 있어야 하구요 난민촌 에서 한달 정도
기다려야 하구요 울란 바타르 (수도)에서 15일정도 모두 두달20일~3개월이면 한국으로 들어와요 하지만 최근에 와서 몽골 국경 경비가 매우 엄하다고 들었어요 중국 병방 애들이 설친다구 매우 위험 하다구 해요

여성분이면 꽤 견딜만 해요
남자들은 배가 몹시 고파하죠 여자들은 주는 밥으로 배가 부르대요
괞찮아요 있을만 해요 ...다만 남자들은 배고프고 담배 생각에 좀 어려워요 인민페1000원 정도 감춰 가지고 들어가면 갢찮네요

좋은 말씀 정말로 고맙습니다 김동진님은 언제한국으로 들어오셨나요
6월초에들어갔는데 소식이없어서 그런답니다ㅠㅠㅠ

저는2006년 10월에 들어 왔네요 그러면 조금만 더 용기를
내셔서 기다려 보세요 무사히 국경을 넘었다면 꼭 좋은 소식 있을 꺼예요 힘내시길...........

그쪽으로 연락할수있는방법은 없을까요?
국경은 무사히 넘었는지라도궁금해서말입니다
미칠지경입니다 꼭좀 도와주세요

이글은 김동진님에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7-09-06 15:27:46

여자혼자 떠나는것은 범의 굴로 들어가는 격이구요 남자가 함께 가면 좋와요 떠날때 군용 나침판 꼭 챙겨 가시구요 한사람의 차비는
철조망 넘을때 까지500원이면 충분 하구요 그다음 구류소나 수용소에서 간식이라도 사먹으려면 1000원 정도는 몸수색 해서 빼앗기지 않게 잘 감춰
가야 하고 옷은 2벌이면 돼요 여자면 간단한 화장품 챙기시고 속옷도 2~3벌 얇은 옷으로 준비 하면 되구요
꼭 챙겨가야 할것은 구류소에서 식사하기 불편 하니 (빵하고죽만주니깐김치생각많이나요)
고추장 20원자리 한통 가지구 가면 좋아요 김치 작은통 한통 가지구 가면 더 좋구요
구류소 생활 15일 정도 끝나면 수용소에서는 고향사람들이 밥을 지어주니 입맛에 맞으니 걱정 없어요 될수록 짐은 줄여야 해요
라침판을 잘보면 혼자서도 쉽게 넘어요 헌데 지금은 경비가 무지 심하다고 들었어요 조금이나마 도움 됐음 좋겧어요 10월후면 옷을 얇게 입으면 안돼요 모래바람이 심하거든요 참고로 신발은 운동화 착용해야 행군에 불편 없겠죠 ....부디 무사 하시길.......

꼬제비님 죄송해요 몽골 대사관 통역관 전화 번호를 잃어 버리다나니
알려 드리질 못하네요 ....친구들 한테 알아는 보겠어요

저의 친구도 몇달전에 한국행한다고 집을 나갔다는데... 제가 한국 도착해서 친구집에 전화해보니, 휴ㅠㅠ 근데 아직까지 연계하나 없는것 있죠,
연길에서 떠나기 전날에 전화 한번있고는... 잘되였으면 좋으련만, 만약에 잘못되었으면, 아 생각하기도 끔찍하네요, 이미 북송4차례나 당햇던 \경험에, 한국행에서 잘못됏다면, 이런생각하면 안되겟지만. 너무나 소식이 없으니..안타깝네요, 무작정 부디 무사하기만을 빌수밖에 없네요

태국으로 오신 분들은 안계신가요?
태국으로 가면 어느정도 걸리는지요? 그리고 그곳으로 갈때 몽골로 가는것에 비해 안전한가요?
구체적인 대답 좀 부탁 드립니다.어떤 경로를 통해 어떻게 가는지 자세히 좀 가르쳐 주세요...

이글은 김동진님에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7-08-31 16:02:20

김동진님 꼭 친구분들한테로라도 알아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안에 있다는 소식만이라도 알고싶어서그럼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이글을 읽노라니 눈물이 나네요~~ 저도 2005년 여름에 몽골사막을 건넜는데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엄청고생을 했습니다ㅠㅠㅠ
여자몸으로 떠나다니...흑...흑...

국경경비대에서 15일 있었구요~~~ 수용소에 들어와서 3달10일 있었어요
근데 수용소에 들어오면 경비서는 군인들이 너무 무식하게 놀고 여자들한테 치근치근대고....우리한테 들어오는 고기는 식당아줌마가 다 가로채서 집에 가지고 가고...너무나도 한심하거든요~!!!

암튼 기도를 해드릴게요 꼭 동생분께서 무사히 한국으로 입국하시기를...
힘내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구요 ~~~

감사함니다...소을님....오늘도 좋은 주말보내십시요...그리고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