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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애들은 사춘기를 조용히 지나가나요?
Korea, Republic o KWS 0 807 2010-09-11 11:01:01
모든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것 중 하나가 ‘사춘기를 제발 무사히 지나가는 것.’누구나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사실 저희 여동생도 어렸을 때 착했는데 점차 6학년이 되면서 그냥 평범한 친구들하고 못 어울리니 좀 노는 애들과 많이 친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길거리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_-;;
저와 동갑인 친척 중 한 명도 당시 놀러갔을 때가 사춘기였는데, 이모한테 막 짜증내고 이모가 뭐라고 하니까 그냥 자기 방에서 들어가서 문을 쾅 거칠게 닫은 것도 다 기억에 남네요. -_-

물론 북한 애들 중에서도 사춘기를 조용히 지나가는 과정의 애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애들도 있을 것인데 사춘기 속에서 많이 방황하는 애들 중에서 탈북을 결심하는 애들이 많나요?

해외에서 외화벌이하는 북한여인들이 몇 년 동안 근무하다보면 너무 회의심을 느껴서 탈북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근무기간을 줄였다고 알고 있는데
사춘기를 좀 격하게 겪는 북한 애들도 국내의 현실에 대한 눈이 떠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우리집은 왜 이렇게 가난하지?’하면서 혼란해빠지는 애들이 많은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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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 2010-09-12 01:49:33
    탈북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사춘기 애덜이 남.북이 따로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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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흥친구 2010-09-12 15:44:46
    그때 당시는 그게 먼지 모르구 지났을 뿐이지 북한 사람들이라고 머 달나라에 사는것도 아니고 왜 그런 시기가 없겠어요...먹고사는게 힘들고 고달프니까 그게 먼지 모르고 지났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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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과운명 2010-09-12 19:59:38
    당신의사춘기를 떠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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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rtjs 2010-09-17 14:05:46
    애들이 사춘기는 다그러는거 같아요. 저의 아이도 사춘기 전에는 정말 조용한 편이 영어요. 그런데 지금은 성격이 달라진것같은 예감이 들정도로 신경쓰이게 되는 데요, 사춘기를 잘 넘기기를 기대합니다.부모로서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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