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성분(토대)은 어떻게 따지며 그에 따른 대우는? |
---|
사회주의는 '계급투쟁'이라는 걸 반드시 거치며 이걸 혁명이라고 하나요? 즉. 부르주아계급을 청산하고 프롤레타리아계급이 독재한다~ 뭐 이런거죠.. 그런데 사회주의는 모순이 대단히 많은 것 같습니다. 무산계급(노동자,농민)이 혁명을 통해 독재하면 평등사회가 되고 더 나아가 공산주의 구현을 한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어째서 출신성분을 쇠고기등급 매기듯이 매겨 계층을 만드는가?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출신성분(토대)이 좋은 집안은 일제시대와 6.25전쟁 때 좋은일을 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각설하고 질문들어 갑니다..^^ 1.북한에서 출신성분(토대)을 어떻게 조사하고 어떻게 등급을 나누나요? 2.출신성분에 의해 대우는 어떻게 다른가요? * 탈북자 수기에 의하면 11촌까지 토대가 걸리지 않은 사람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고... 평양에는 소위 '핵심집안'만 사는걸로 알고있는데 그게 맞다면 핵심집안이 그렇게나 많나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너네 남조선은 모든 사람들을 소고기처럼 등급해놓고 각자를 착취하고있지 않느냐? 이 미친 쌍년아~
대한민국은 북조선처럼 출신성분 등급을 구분하지 않는
(상상조차 힘든일...)
인권보장.자유보장.사유재산보장 국가이며
세계에서 20위안에 드는 경제강국이랍니다.^^
그리고 경쟁사회가 단점이 있지만 그런거 없었으면 남한도 북한과 다를 바 없었겠죠
부모님들이 간부출신이면 할아버지쪽도 그런출신일 가능성이 많지요.
말그대로 북한은 세습통치다 보니 부모가 김일성항일빨찌산 출신이면 무조건 오케이 일등급 출신이 되겠죠.
그러나 1.4후퇴로 한국으로 온가족이나 탈북자가족등등 출신들은 최하위 출신으로 취급되는거구요.
결국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모나 형제들이 어떤 위치에 놓여있는가에 따라 자신의 성분이 달라지는 겁니다.
출신성분 말그대로 출생할때 부모들이 어떤 계급이였는냐가 본질입니다.
출신성분에 따라 당연히 대우도 다르지요.
농부의 자식은 대대손손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노동자의 자식도 특별한일이 없는 한 노동자일뿐이고 간부의 자식은 당연히 간부가 되야죠.
북한은 세습통치다 보니 권력의 대물림이 전통으로 되어있지요.
참 불공평한 사회지요.
평양시시민이라고 다그런건 아니구요. 다만 출신성분이 나쁜사람들은 평양시에서 살수가 없습니다.
평양시 인구를 매해 축소해서 지방으로 내려보내는데 1차 축소대상이 바로 출신성분이 나쁜사람,장애인, 반면에 이쁜 처녀들은 매해 중학교나 대학교,등 여러곳에서 뽑아 평양시로 데려오지요.
평양시 인구가 200만명입니다. 서울에 비하면 인구가 엄청나게 차이나지요?
한국은 서울에 와서 살고 싶으면 살수 있지만 북한은 자기사는 고장을 정부의 승인없이 옮길수 없습니다.
평양시의 인프라가 지방보다 좋은 편이니 누구나 올라가고 싶어하지요.
그러나 평양시는 김정일가문의 울타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