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질문게시판

상세
신랑제사지내야겟는데몰라서
Korea, Republic o 몰라서 1 2266 2010-10-08 19:35:58
북한에 있을땐 엄마가 제사상을 챙겨주셔서 그냥따라서 절하고 햇는데 지금은 제가혼자다보니 당장몇일 안남앗는데 제사는해야된데 어떻게 해야된지 어쩔가...방법몰라서 ...

뭘 갗주어야된지. 사진도 없지, 막막하네요.

어느분이 아시면요 좀 잘갈쳐주셧으면합니다.

제사는 저의신랑 사망된날자가왓기에 그날제사를 할려고하는데 이런제사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겟네요.
좋아하는 회원 : 1
state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만수대 2010-10-09 00:19:01
    아래 주소에 보시면 제사 관련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정확한지는 저도 모르는거라서 확인해보셔야 할듯합니다.

    http://www.samkim.net/jentong/jerye/jesa5.htm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제사라는것 2010-10-09 13:54:24
    엄밀히 말하면 님은 제사를 주체하는 상주가 아닙니다.
    밑의 자식이 있다면
    님의 아들이 상주이고 아들이 주체가 되어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아들이 없고 딸이 있다면 딸이 지낼 수 있지만
    딸이 시집을 갔다면 첫째딸 남편이 상주가 됩니다.
    원래 장례식에서 다른 사위들과 달리 첫째사위는 백관이 아니라 상주 대우를 받습니다.
    님은 제사때 남편 기일제사때 굳히 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밑의 자식들이나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방에 제삿상을 햇으면 남편보다 밑의 사람들은 방에서 하면 않되고
    문밖에서 절을 해야 합니다.
    님 남편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면 방안에서 절을 해도 됩니다.

    제사때에는 원래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병풍앞에 "지방"을 적은 것을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죽은 고인에게 누가 고인을 기리여 음식을 올렸으니 드시라고 "축"을 읽습니다.

    요즘 보통 옛날 예법을 모르는 집안은 "축"을 않 읽고 그냥 절만 계속하더라구요.

    님 남편이 벼슬을 했다면 그 벼슬에 맞게 지방에 적을 때 사용하시고요
    그냥 아무 벼슬을 하시지 않았다면 학생 이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삿날은 돌아가신 날이 아니고 돌아가신 날의 그 앞날에 기일로 잡아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제사는 자정이 넘어 보통 0시 5분에서 10분 사이에 지냅니다.
    그 시간때 귀신이 잘 올 수 있다고 해서 그 시간때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제사를 지낼 때는 꼭 집의 출입문을 열어놓고 지냅니다.

    지방 쓰는 것이나 축 쓰는 것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우리집처럼 옛부터 지내는 방법을 적어놓은 책이 있다면 그것을 읽어보시고
    제사를 지내시면 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14:52:16
    제사를 지낼 때에는 제삿상에는 고추를 사용한 음식을 올려셔는 않됩니다.
    남에서는 보통 쇠고기국을 많이 올려놓는데 그때 고추가루를 뿌리지 않은 것을 올립니다. 제가 알기론 북에서는 만두국을 올려놓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지방에 맞게 국을 올려놓으시면 되구요,
    제삿상을 차릴 때에는 왼쪽에 고기류음식, 오른쪽에는 떡과 채소류음식,
    중간에는 탕 같은 것을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제일 앞줄에는 대추, 밤, 감,사과,배,포도,바나나,수박을 올려시면 됩니다.
    보통 제삿상에는 4줄 정도로 음식상을 차리시면 되는데..
    왼쪽 제일안쪽에 민어 등 큰 생선류. 그 앞에 닭이나 포같은 오징어, 중간기점으로 왼쪽에 앞 뒤에 각종 산적이나 튀김에 뭍히 가자미, 조개류 등으로 올려시면 되구요, 중간기점(탕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에는 제일 오른쪽 안쪽에 떡 그 앞에 채소류의 고구마, 두부, 김 등 채소류를 오른쪽 앞뒤로 놓으시면 되구요. 중간기점에 탕과 고추가루가 없는 백김치나 동치미 또는 물김치 중 하나만 올리시고 그리고 고사리 등을 올리시면 됩니다.

    제삿상을 차리는 방식은 각 지방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르니깐
    이 방식은 우리집 기준입니다.

    제삿상 앞에 조금한 상을 술잔을 따를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해두시고
    그 조금한 상앞에 돗자리를 깔으셔야 합니다.
    요즘 시대에 돗자리를 않 까는 집안도 있던데
    그래도 시대가 발전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옛날방식을 사용해야겠지요?
    제삿상 오른쪽과 왼쪽에 촛불을 배치두시고요.
    조금한 상에는 향료와 더불어 잡곡이나 보릿살을 놓고 조금하게 자른 볏짚모양이 꼽는 것이 있는데 그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것을 올려놓시고요.
    술잔을 술 따르기전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술병은 주전자를 사용하시고 술은 보통 촌에서 농삿철에 만든 농주 즉 막걸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14:56:36
    촛불을 끓 때나 향을 끓 때는 입김으로 끄시면 않되고
    흔들어서 끄셔야 됩니다.
    제사가 끝나면 "축"과 "지방"을 문밖에 나가서 라이타나 성냥으로 태워야 합니다. 바로 끄시면 않되고 완전히 다 태워서 없애야 합니다.

    제사를 지내는 절차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축"을 적지 못하시거나 성조(곡성)를 이용하여 읽어 본 적이 없으시다면
    제 생각에 절만 하셔도 고인이 이해를 해주실거라 생각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몰라서 2010-10-09 20:30:31
    답글주신분들 넘 고마운데 절이랑 몇번하는지 종이에 신랑이름을 써야되는지 제사법을 봣는데도 제가지내려는 제사가 이름이 뭔지...

    어쩔가 속상하네요. 그럼아들만 절하고 저는 안해도 된가요?

    몰라도 넘 모르니 속상하고 항상 옆에서 겯들어주시던 어머니가 눈물나도록 그립네요.

    초랑 향불이랑 다사야되나요?

    그럼 술은 동동주나 막걸리를 사서해도 될가요?

    어쩔가 속상하고 앞이 막막하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23:13:20
    초랑 향은 마트에 가면 팝니다.촛대와 향로도 마트에 파는데 마트에 파지 않는다면 불교전문점에가도 팝니다.
    초랑 향은 피워야 합니다. 그것을 피우는 의미는 귀신을 부르는 의미가 있습닏. 즉 남편을 부르는 의미가 있습니다.

    술은 동동주나 막걸리를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우리집도 막걸리나 동동주를 사용합니다.
    아니면 복주(차례주) 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소주 등 기타 술은 사용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은 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드님이 상주이기 때문에 아들만 절하시면 됩니다.
    님은 음식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지방에 신랑 이름을 적지 않습니다.
    여자분이 돌아가시면 본관과 성씨가 들어갑니다.
    우리집은 5대조부나 증조부등 조선시대때 과거급제하시여 큰 벼슬을 했었기 때문에 다른지방쓰는 방법이 다릅니다.
    일반집이 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지방"이라하여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아드님이 제사지내는 주체이니깐 부모 관한 지방을 검색하면 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23:48:59
    우리할아버지께서는 벼슬을 하시지 못하여셨는데
    우리집은 지방을 이렇게 적습니다.
    顯考處士府君 神位(현고처사부군 신위)이렇게 적습니다.
    보통 사이트를 보면
    顯考學生府君 神位(현고학생부근 신위)로 되어있네요.
    학생이라는 것은 벼슬을 못한 분을 이렇게 적습니다.
    그렇지만
    님 집안에 혹시 윗대에 벼슬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선비집안이라는 의미의 "학생"보다는 "처사"라는 글을 적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제사를 지낼 때 저도 옆에서 지켜서 보는 입장이라서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제사를 지낼 때 촛불을 붙히시고 향을 피우시고
    술잔에 술을 불을 때 바로 한꺼번에 다 붙지 마시고
    술잔을 약간 조금씩 담아 향로옆에 좁살이나 모래를 담아두고 갈대와 비슷한 것을 곱아두는 곳이 있는데(이름을 기억나지 않음)그곳에 술을 약간 버리시고
    다시 술잔에 술을 가득부어 밥과 국을 올린 곳 그 앞에 두고 제사를 지내는 주체(아드님)가 방문밖에 절을 하시고 그 후에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다함께 방문밖에서 절을 합니다.
    참, 그 앞에 밥에 숟가락을 꼽고 젖가락은 음식위에 올려놓으시면 놓으셔야 되구요.
    절을 하시고 난 뒤에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다 꿇으앉고 아드님이나 다른사람이 "축"을 읽으십니다.
    그리고 축을 읽으셨다면 다시 절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 있다가 숭늉을 올립니다. 숭늉을 올릴 때 국을 부엌으로 옮기고 국자리에 있던 곳에 숭늉을 올립니다.
    숭늉이라하여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숭늉이 아니고
    뜨거운 물(맑은 그냥물)에 밥을 조금 띄어 내어 넣은 물을 국자리에 올립니다.
    그러면 제삿상에 올린 밥을 숟가락으로 조금씩 세번을 밥을 약간 펴서 숭늉을 옮기어 굳은 밥을 흐물러고 숟가락을 숭늉그릇에 놓아두고 젖가락은 다시 다른 반찬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하문"한다 하는데 방문을 닫고 잠시 제사에 모든 참석자들은 방문밖에서 15분이나 30분정도 꿇어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조상분이 식사를 편안하게 끝낼 수 있게 잠시 방문을 닫아 둡니다. 15분이나 30분정도 지나면 헛기침을 내어 조상님에게 방문을 열겠습니다라고 인기척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방문을 열어 제삿에 참석한 분들이 많으시면 제삿상에 올려져 있던 술잔을 빈술을 버리는 그릇에 버리고 그 술잔에 참석한 분들이 술잔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술잔을 올리는 분들이 제삿상에 올려져 있는 술잔을 버리지 말고 그 제삿상에 올려진 술잔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빈술잔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밥그릇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술주전자를 이용하여 조금씩 세번씩 제삿상에 올려진 술잔에 세번씩 조금씩 붙습니다.(이것을 "첨삭" 또는 "첨잔"이라고합니다)
    이것을 끝나면 전체적으로 다시 모여서 전체적으로 절하면 끝이 납니다.

    원래 여자분들은 제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인데
    남자분들이 제사를 끝내면 촛불을 꺼기전에 여자 모두 절을 하시면 됩니다. 여자분들이 끝나면 촛불도 꺼고 향도 꺼고 제사 주관하는 아드님이 제삿상에 올려진 술잔의 술을 마시고 음복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방"과 "축"을 대문밖이나 거실 출입문 밖에서 손에 든 채로 라이타 나 성냥을 이용하여 태우시면 됩니다.
    지방 과 축을 땅바닥에 놓아두고 태우시면 않되고 손에 든채로 태우시고 뜨거우니 불길이 손에 닿을 때 손바닥을 이용하여 공중에 뜬 상태로 태우시며 됩니다.

    저도 막상 글로 적을려니 제사 절차가 헷갈립니다.
    실제로 해라면 나도 모르게 보는 것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되는데
    막상 글로 적을려니 헷갈리네요 ㅡ.ㅡ

    그리고 제가 적은 중에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조언을 구하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10 00:12:35
    동동주 나 막걸리는 일반 마트나 가게에 파는 것을 구입하시어
    주전자에 붙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몰라서 2010-10-09 20:35:17
    제사 끝나고 음식을 물에 조금씩 담아버릴때 어떻게 어디에 버려야 되나요?

    자꾸만 물어보니 미안하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22:51:17
    이제 집에 들어와서 읽어봅니다.
    제사 끝나면 촛불을 손으로 끄고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제삿상에 차려진 음식을 조금씩 먹는데 그것을 "음복"이다고 합니다.
    음복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제삿상에 치우는데 그때 제삿상에 차려진 음식을 신문지에 생선머리나 생선살 조금씩 담고 튀김류 조금씩 담고 대추 밤 포도낱알 감귤낱알 등 조금씩 담고 떡도 한조각 띄내어 담아 대문밖에 놓아두도 되구요.
    아니면
    제사술을 버릴 때 담는 그릇에 그곳에 담아 대문밖에 놓아두도 되고,
    양옥집 이층에 사신다면 출입문밖에 하루정도 놓아두었다가 그 다음날에 화단이나 다른곳에 버리면 됩니다.

    그음식을 왜 해놓으라 하느냐면
    조상신만 오는 것이 아니고 잡신도 따라오고 저승에 사귀었던 귀신도 오기 때문에 제삿상에는 조상신만 드시는거니깐 이것을 드시고 가시라는 의미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몰라서 2010-10-09 20:52:27
    그럼 절은 몇번씩하면 되나요 ? 엄마하구 할땐매번마다 3번으로 알앗는데 2번한다는사람도 잇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22:53:30
    원래 제사를 지낼 때
    원칙은 남자는 두번 절하고 여자는 넷번 절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남자나 여자나 두번 절하더군요,

    제사를 지낼 때 여자는 바지를 입으시면 않되고
    긴치마를 입으셔야 되구요
    남자는 티셔츠만 입으시면 않되고 티셔츠를 입으셨다면 잠바를 입으셔야 되구요
    와이셔츠를 입으셨다면 양복이나 마의를 입으셔야 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23:59:04
    "원칙은 남자는 두번 절하고 여자는 넷번 절 합니다."
    이말은 한번 절할 때 남자는 두번 절하고 여자는 넷번 절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남녀구분없이 두번만 절하더라구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09 23:56:59
    참,
    제사를 끝내고 난 뒤에 제삿상에 올린 밥그릇을 그냥 드시지 마시고
    하루 정도는 방안에 한쪽편에 놓아두시고 하루정도 지난 후에 드세요.
    여러분을 한꺼번에 제사를 지내도 꼭 제삿상에 올려진 밥한그릇은 꼭 하루정도 방 한칸에 놓아두시고 그 다음날에 드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10 00:29:24
    참 또,
    제사 기일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하는 것이 아니고
    돌아가신 그 앞날을 기준으로 제사를 지냅니다.
    10월 2일에 고인이 돌아가셨다면 10월 1일을 기준으로 제사를 지냅니다.
    즉, 제삿날은 10월 1일 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이런 날로 기준으로 하는 걸로 압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닌데요 2010-10-10 09:38:04
    제사는 돌아가신 날 지내는게 맞습니다.
    10월2일에 돌아가셨다면 10월2일에 지내는 것이 맞는것이고
    10월1일에 지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제사날짜를 잘 못 이해하고 살아계신 날을 기준으로 지내는
    집안이 있는데 이건 분명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약에,,
    10월1일 저녁에 가족이 모여 제사음식을 준비하고 10월2일 자정을 넘겨
    지내면 맞습니다.

    제사는 하루의 시작이 되는 자정을 넘기자마자 지내는 것이
    가장 신성함을 강조하는 제사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흩어져있는 가족들이 10월1일에 모여 제사음식을 준비하고 자정을 넘겨 제사를 지내면 다음날 직장생활이나 생업에 피곤함을 느끼죠
    그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려고 제삿날 당일저녁(10월2일)에 지내기도 합니다.

    유교의 본산인 성균관 자료를 보시면 제 얘기가 맞다는 걸
    이해 하실겁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설마 2010-10-10 13:42:32
    살아계신 날자로 제사를 지내는것 같은데요?
    성균관은.. 몰겠지만~~~
    (제사라는것)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대단하십니다.
    아마 사대부 집안의 후예인듯.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10 14:41:28
    제사는 돌아가신 당일날이 아니고
    그 앞날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집 윗대 선조부터 우리아버지까지 여기 향교에 출입하셨는데,
    제가 엄마에게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돌아가신 그 앞날을 기준으로 하는 걸로 압니다.

    10월 1일 밤11시에서 밤12시 사이에 돌아가셨다면
    돌아가신 날을 10월 1일로 잡아도 되고 10월 2일로 잡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망신고서에서 돌아가신 시간이 나오지만
    옛날에는 윗 기준으로 잡았고
    장례식을 할 때 3일장해도 되고 4일장해도 됩니다.


    참, 밑의 설마님~~
    저는 삼십대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닌데요 2010-10-10 15:03:17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사는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것이 맞습니다.
    10월2일에 돌아가셨다면 10월2일 자정과 자정사이에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님의 의견대로라면
    생일도 태어나기 하루전에 지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향교에 출입을 하셨다면
    향교에 다시 물어보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이 맞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장례식 또한
    10월 1일 밤11시에서 밤12시 사이에 돌아가셨다면
    자정을 넘기지 않았으므로
    10월1일을 기산하여 3일장을 치루면 10월3일이 발인입니다.

    인터넷에도 자료가 있을 터이니 알아보세요.^^

    끝까지...
    잘못된 인식을 주장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수밖에....^^

    제사는 엄연히 유교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제대로 하겠다면 유교의 전통을 올바르게 따르면 되고
    그냥 기념식정도로 하겠다면 따르지 않아도 되겠지요...

    조금은 답답하네요...
    잘못된 것을 맞는것처럼 알고계시니 말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10 15:18:37
    요즘은 "부고"를 않하고 전화를 하는데
    옛날에는 친척들이 멀리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서 연락을 해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전하는 것을 "부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전화로 단시일내에 하지 못하고
    우리할아버지도 7일장을 하였지만
    요즘처럼 3일장 4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장례식은 지금처럼 3일장이나 4일장을 않하고
    5일장 내지 7일장을 하였습니다.
    보통 7일장을 하였습니다.
    밤 11시와 12시사이는 돌아가시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으로 요즘때는 3일장을해도 그다음날을 기준으로 4일장을해도 됩니다.

    그리고
    생일날은 태어난 기준이고 제삿날은 숨을 거둔 날 바로 그 앞날입니다.
    주위 연세가 많으시고 옛날방식을 고수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 말이 모두 맞는것도 아니고
    이것은 우리집안에서 이런 기준으로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제사라는것 2010-10-10 14:53:22
    방금 우리 부모님이 문중회의 참석하시고 집에 오셨는데
    제삿날 기준을 물어보니깐 "산날"을 기준으로 잡는다네요.
    제 말이 맞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남편이 돌아가셨다고 하시는데.
    님이 절을 하셔도 무방하다고 하시네요.
    아드님이 제사를 끝내고 난 뒤에 하시라고 하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닌데요 2010-10-10 15:29:49
    아래 링크주소는 성균관 사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분명하게 제사일은 돌아가신 날
    질명[質明 -동이 틀 무렵을 말함)시간에 지낸다고 했고
    子時(밤 11시부터 오전 1시까) 또한 태조(太早-이른시간)로서
    이 또한 변례(임시로 바꾼 범례)라고 나옵니다...^^
    즉..정석적인 유교방식이 아니라는 얘기지요..
    ----------------------------------------------------------
    http://www.skkok.com/?_page=377&_action=view&_view=view&ynum=1288&yread=708&page=1&mode=search&sw=ytc&keyword=사일&cno=

    질문제목 : 기제사일 확인 받고 싶음
    이름 촌놈 (조회수:709)
    (2010-07-23 12:49:15)

    안녕하십니까.
    우리것에 대하여 가르침을 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주시니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여기에 온 기 제사일에 관하여 읽어보았으나 정확히 확인 받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저희 아버님 사망일자는 음력 1984년 6월 5일입니다.

    처음 몇년까지는 음력 6월 4일에 준비하여 자정에 제사를 지냈읍니다만

    몇년후부터는 직장관계때문에 음력6월4일 저녁에 기제사를 지내게 되었읍니다.

    여태껏 그냥 맞다라고 생각했는데 제사를

    음력 6월4일 준비하여 자정에 지낼수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음력 6월5일 저녁해가 진후에 지내는것이 맞는것인지

    아니면 지금껏 해온것처럼 음력 6월 4일 저녁에 지내는것이 맞는것인지

    알고 싶읍니다.

    부득이 저녁에 지내야 한다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읍니다.그럼 수고 하십시오.

    -------------------------------------------------------------
    윤태현 (2010-07-23 13:29:06) X
    한자는 모릅니다. 알고 있는대로 말씀드려 봅니다.
    먼저 생일은 태어난 날 하지 안습니까? 그리고 생일 잔치는 태어난 날 어느 때고 편한 대로 하는 경향입니다.
    그러면 제사는 돌아 가시날 지내는 것입니다. 시간은 돌아가신날 첫시간이나, 돌아 가신 날 해가 진후 11시 전으로 지내시면 됩니다.
    사망일이 6월5일이니 6월 5일 저녁에 지내시면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생일은 태어난 날 하시고, 제사는 돌아가신 날 지내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草庵 (2010-07-23 14:17:51) X

    아래와 같이 살펴보건대 바른 제사 시간은 작고한 날 질명(質明)입니다. 우암선유께서는 너무 일러도 너무 늦어도 아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산업사회에서 여러 가지 고려되어야 할 사안이 처한 사정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당일 자시(子時) 행사 역시 인정에 의한 변례로 태조(太早)에 해당될 것이고 당일 신시(申時) 이후의 행사 역시 태만(太晩)에 해당될 것입니다.

    부득이 그 시간대가 아니고는 공경할 시간이 없다면 그를 뉘가 막겠습니까.

    ●禮器質明而始行事疏質正也謂正明之時少牢禮朝明行事註朝明質明也此乃周禮也
    ●張子曰五更而祭非禮也
    ●尤庵曰行祭早晩太早不可太晩亦不可惟當以質明爲正
    ●南溪曰質明卽大昕指日未出時也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몰라서 2010-10-10 19:41:38
    모든분들고맙습니다.

    우리는 11일날이엿는데 그럼 10일날 0시에 지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를 갈쳐준분들 행복하십시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제사 두곳에서 지내도 되나요?
다음글
북한과 중국에 분쟁이 생기면 누가 어떻게 해결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