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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졸업하고서도 하나원 선생님을 찾는 이유는요?
Korea, Republic o ㅇㄹㄴ 0 642 2010-10-19 23:37:15
전 아직까지 현실에서 탈북자분들을 직접 만나뵌 적도 없고, 여기에 활동한 게 전부라서 가끔 하나원 선생님을 찾는 글도 봅니다만 아무렴 대부분의 탈북자분들이 하나원을 통해 적응 기간을 거치지만 그 많은 졸업생들 중에서 얼마나 하나원 선생님을 찾아뵙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아무래도 특히나 더 정이 든 선생님이라면 찾아뵙는 졸업생들도 그만큼 많겠지만요.)


저도 역시 졸업한 학교 선생님들과 만나봐야 간단한 인사뿐입니다.(아무리 담임선생님이라 하더라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특별히 저한테 잘해주셨던 기억이 아니라면 그냥 관계가 서먹서먹한 거죠.)


탈북자분들도 하나원 생활을 통해서 선생님에 대한 받은 느낌이 제각기 다 다를텐데요.(하나원 선생님께 별로 좋은 느낌을 못 받으신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구요.)

그래도 대부분은 졸업하고 나면 하나원 선생님을 많이 찾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저희 학교 졸업생같은 경우는 성공을 해서 학교에 찾아가는 일이 많지요. 학교에서 졸업생들을 불러내는 경우도 거의 변호사, 검사가 되신 선배님들 뿐이거든요. 학교 정문 현수막도 보면 거의 법조계에 합격한 제자들만 설치해놓는 경우 많이 봤구요. 학교선생님들 입장에선 자기 학교에서 검사, 변호사된 졸업생들이 찾아오니 얼마나 기쁘실지 몰라도 선배님들이 강연하는 거 보면 제대로 듣는 후배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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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장 2010-11-27 21:19:09
    제자가 스승을 찾는데 뭐가 궁굼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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