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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좀 물어봅니다
Korea, Republic o 하얀곰 0 519 2011-02-04 22:02:44

가끔 북한관련 다큐나 티비보면

북한주민들 김정일이나 김일성 보고 위대한어쩌고하면서

종교믿는사람들 신한테 하듯이 찬양하고 그러는데...

특히 김일성죽었을때 무슨 하늘이 무너진것처럼 절규하고 슬퍼하고 그러던데..

또 외국방송 다큐 찍으러 가서 인터뷰하면 질문하고 상관없이 일단 위대한수령덕분입니다 하면서

동문서답하고 그러는데....

그래서 결론적으로 궁금한것은..

정말 그 사람들은 그렇게 믿는것인지..

아니면 두려워서 연기하고 쇼하는것인지..

대부분은 연기한다고 쳐도 일부사람들이라도 그렇게 진짜 종교행위처럼 푹 빠진 김정일찬양하는 사람이 있나요???

전부 거짓이고 처벌등이 두려워서 쇼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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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해에요 ip1 2011-02-04 22:16:00
    인터뷰할때 말하는건 그렇게 말하지않으면 큰일 당합니다. 그리 말하고싶어서가 아니라 다르게말하면 처벌 받는 세상이기때문입니다.
    뭐 여기서도 종교모임 가면 하나님때문이 아니라고 하면 처벌받지는 않지만 큰일 나기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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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곰 ip2 2011-02-04 22:35:29
    네 그렇군요
    물론 연기일것이라고는 예상을 했는데..
    제가 궁금한것은 일부의 사람이라도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것이죠
    어떤 종교단체에 가면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지만
    정말 그렇게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북한에서도 그렇게 정말 김일성3대가 위대하며 자신들의 어버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 일부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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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야 ip3 2011-02-04 22:44:28
    여기 수기만 좀 잃어봐도 답 바로 나온다

    여기 탈북자들이 다시 탈북하는 줄 모르지

    왜냐하면 자기동네 사람들이 배신자 취급하기때문이지

    이게 뭘 말하는지 잘 한번 생각해봐

    그리고 수기 보면 부모가 굶어죽었는데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그냥 슬퍼

    우리가 암이나 교통사고로 부모가 죽었다는것과 비슷한 태도야

    왜 300만이나 굶어 죽으면서도 정일이가 끄떡없는지 설명하는거지

    여기 탈북자들 말 그대로 믿지마라

    여기 애들 글 잃어 보면 북한에 대해서 잘 몰라

    가장 중요한 핵이 언제부터 개발 됏는지

    언제 부터 굶어 죽었는지 모르는 애들이 태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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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다 ip4 2011-02-05 00:57:12
    두가지 이유가 있지요.
    1. 정말 김일성 김정일을 하늘 처럼 생각해서 (왜냐하면 지난 60년 즉 평생동안 세뇌되었으니까.)
    2. 대외에 나와서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처벌 받거나 나중에 승진에 불이익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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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임 ip5 2011-02-05 11:32:49
    실제로 김일성을 잃은 비분에 충격을 받고 우는것이 맞습니다.
    저의 말이 거짓이라 할수도 있겟지만 적어도 8-90%는 실제로 우는것 맞습니다.
    언론에 출연할때는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게 됨니다.
    오직,수령님과 지도자 동지라고,,,,,,,,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다르지만 김일성에 대한 환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속에서도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볼때 북한내부는 더욱 심각한 정도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을 어버이보다 더 친근한 수령과 지도자로 세뇌교육을 받았으니 당연한 결과 입니다.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에 앞서 가장 먼저 진행하여야 하는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김일성,김정일의 반 인민성을 깨우쳐 주는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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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6 2011-02-05 13:38:54
    참 중요하고도 답을 하기도 바쁜 질문입니다.
    그만큼 남한분들이 그 진실을 많이 알고 싶어 하는 중요한 사항이지만,,,
    따라서 그 누구도 <꼭 이렇다.> 정확한 답을 하기가 어려운 질문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북한에서 처한 생활 환경도 다르고,
    사물을 보는 각도도 서로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준비정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님의 질문을 간답히 요약하면 북한 국민들의 수령에 대한 숭배가 진심이냐?
    아니면 거짓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우선 자기가 수령에게서 어떤 배려와 대접을 받으며 사는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70% 이상이 독재의 칼날이 즉 극심한 감시와 그에 따르는 처형과 압박이 두려워서 마지못해 충성한척 하는 것일 뿐입니다.

    물론 청소년들이나 일부 여성들은 완전히 세뇌적인 극단적 충성을 부르짖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다수는 조직적인 통제와 감시와 처벌이 두려워서 따라다닐 뿐입니다.

    한마디로 노예사회를 그려보면 비슷 할 겁니다.
    주인에게 잘못보이면 어떻게 되죠?

    물론 이 답변 역시 저의 준비정도아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다른 탈북자 분들의 답은 또 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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