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영화에서 북한군을 등장시키면 많은 탈북자분들이 ‘저거 도대체 어디 인민군이냐’, ‘북한 말투가 상당히 어색하다.’, ‘하여간 전쟁영화는 완벽한 고증을 기대하기엔 애초부터 무리지요.’ 식으로 많은 의견을 달면서 비판을 합니다.(특히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차승원씨가 입고 나온 인민군복은 총 맞아죽기 딱 좋은 표적이라면서 복장이 개판이라네요.)

그럼 남한과 똑같은 특수훈련을 받는다는 폭풍부대는 얼마나 남한군에 대한 지식이 풍부할까요?

탈북자분들이 계급장은 어디가 틀렸고 복장은 어디가 안 맞고 지적해줄 정도면 폭풍부대는 얼마나 남한군에 대해 지식적으로 연구를 하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