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질문들이 다양하군요.
그건 그렇고..

우선은 군인들 - 본인들이 참가하고 싶어서 참가하는 것이 아니고...위에서...
즉 당에서 그 소년단 입단식 행사에 누구,누구가 참가하라고 지시를 하니까
참가를 하는 것입니다.

북한에서의 군인에 대한 평가와 자세는 ...
남한에서의 군인에 대한 평가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남한에서는 군인을 단순히 국민으로서 몇년간 나라를 지키는 순번,,
즉 무슨 당번을 서는 일과 같이 여기지만...

북한은 철저히 군인을 사회의 한 계급으로 봅니다.
그 중에서도 농민계급이나 사무원계급이나 학생 계급 보다도
매우 우수한 계급의 위치에 놓습니다.

입당을 할때에나 간부로 승진 할때에는 꼭 본인의 출신성분과 사회 성분을 따지는데...
그 때에 본인의 사회성분이 노동자이거나... 군인이면 무조건 승인이 되지만 ..
출신성분이 좋더라도 사회성분이 사무원이나, 농민, 학생이면 많은 고려 대상이 됩니다.

그것이 북한의 일반 포스터들 즉 인쇄 광고물들에도 군인이 빠지는 법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치도 선군정치입니다.
군인을 김정일을 수호하는 하나의 큰 혁명의 동력으로 보기때문에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인에 대한 깊고도,,강하고도.. 부러운 인상을 심어주기위하여
소년단 행사에 군의 장성급들이나 ...공로를 세운 인민군 전사들도 참가시키며...
그들의 영웅심을 따라 배우도록 널리 소개도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지금은 먹고 사는 것이 부족하여 군인들이 굶어 죽기도 하고..
또 국민들이 정신이 좀 깨어 나니까 군대 기피자도 생기지만..
지난 날에는 북한 어린이들의 정신 속에는 크면 군대가 된다는 정신이 꽉차 있엇습니다.

이상 횡설 수설하는 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