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은 탈북자만 보면 무조건 체포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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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에 대해 어떤 분이 이런 의견을 남기셨더군요.
중국 경찰은 탈북자들을 상당히 귀찮은 존재로 생각합니다. 즉, 큰 사고만 치지만 않으면 대체로 무시하죠. 하지만 걸리는 게 꼭 문제죠. → 이 의견은 자칫하면 꼭 탈북자가 중국 치안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중국 경찰이 체포해간다는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말이네요. 큰 사고만 치지만 않는다면이란 말은 그러면 탈북자가 가만히 있으면 체포되지도 않는 것을 꼭 사고를 치기 때문에 체포된다는 논리니까요.
영화 크로싱만 봐도 조금 뜨금없기는 하죠. 탈북자로 일하는 차인표가 중국에서 잘만 일하고 와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중국 경찰차가 삐요삐요 달려와서 떼거지로 달려드는 장면이 나오지요. 가끔 뉴스에서 중국 군인들이 완장을 차고 수배 용지를 들며 주민들에게 ‘이 사람 알아요?’ 시늉을 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혹시 탈북자들이 그런 식으로 해서 체포되는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얼굴만 봐서 탈북자인지 중국인인지도 모르는데 다짜고짜 수갑 들고 덤벼드는 경우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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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북한 당국이 탈북자 체포협조를 요청해옴으로 중국상부로부터 지방경찰서들에 지령이 내려 오기때문이며...
- 다음은 중국이 올림픽과 같은 국가 행사나 국경지방의 안전을 필요로 중국 경찰 당국이 탈북자 청소를 계획하고 체포를 벌일 때이며...
- 다음은 중국 관내에서 살인,강도 등 위험 수위가 높은 사건이 발생 하였을 경우
탈북자들의 행위로 단정하고 체포소동을 벌일 때이며...
- 다음은 중국 현지인들이 돈을 벌 목적 또는 앙심을 품고 경찰서에 탈북자들의 거처를 고발 했을때이며...
- 다음은 나가 돌아다니다가 재수없이 검문에 단속되었을때이며...
- 다음은 제3국이나 다른 도시로 이동중 열차안이나 버스안에서 검문당했을 때이며...
- 제일 가슴 아픈 것은 같은 탈북자 나쁜인간이 자기 친구들을 물어 메쳐서 걸리는경우도 적지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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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한에서 넘어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 거의나 중국 현지인들과는 차이가 납니다.
이 남한에서도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조선족이 꼭 차이가 나고...
탈북자가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최근에도 중국당국은 북한인들을 신고한 자들에 대한 포상금제도를 더 활성화하고 그 인건비 자체도 3년전보다 두 배로 올려주었습니다.
나쁜일을 저질렀건 안저질렀건 탈북자라면 가차없이 잡아 북송시킵니다. 거기서 스파이는 풀려날것이고 돈이 좀있고 줄이 있는 자는 풀려날수있는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