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회사의 규정이 중요합니다.
연경님이 다니시는 회사에 겸직이나 알바 제한 규정이 있거나, 그 조건을 전제도 채용이 되었다면.. 혹은 회사에서 겸직이나 다른곳에서 알바하는 것을 반대한다면 퇴사 사유가 충분이 될 수 있습니다.
알바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하시고 더이상 회사측에는 얘기를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잡, 쓰리잡, 겸직이나 알바하는 수많은 회사원들이 대부분 회사가 안좋아하는 것을 알기때문에 숨기는 편입니다.

그 사장이란 놈이 정말 웃기는 놈이네. 어떤 회사인지 모르겠는데, 정년이 보장된 철밥통 교사와 비교하는게 참 웃기지 않아요.
그럼 그 회사에서 60세까지 정년보장해주는가도 따져물어야죠.
업외 시간에 일하는 것을 머라고 하는 놈 정말 나쁜 놈이네요.
한국말로는 투잡 뛴다는 얘기인데.....투잡뛰는 사람들 많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퐁드레탕님처럼 생각하고 주위에서도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음음님이 말한것처럼 처음에 입사할때 알바제한 규정은 없었구요 제가 회사에 지장을 주면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주말이나 휴일 같은때 하는데 그것이 회사와 무슨 상관인지 ...저는 심보가 고약해서 그러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남이 돈을 더 버는것을 그렇게 배아파하니 말입니다 참고로 회사에 나오는 고용지원금도 다른 사장님들은 새터민들을 잘 돌봐준다는데 저희는 아닙니다 자기의 것은 하나도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으면서 제가 알바하는것은 못하게 하는 그런 마음으로 저를 대해주니 일할 의욕도 적어지고 그만 두고 싶은 생각입니다 정말 회사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억울하고 속상할때가 많습니다

때려치우세요. 2010년도에 오셨으면 경험을 아주많이해야 이사회를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살아갈수 있습니다.

옛날속담에 "집안에 선비나 장수보다 돌아다닌 바보가 훨신 낮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탈북인들이 이사회에서 꿋꿋히 살아가려면 많이 부딪치고 경험하여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두렵고 싫다면 오직 한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상전의 똥구멍을 빨아주는것이지요.
그렇게 사는 탈북인들도 많습니다.

선택은 자유지요.

사장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회사 일을 할때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회사 하나만 생각하면서
일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모든 것이 분산될테고 하니까 그런가봐요...

내가 보기엔 사장놈이 아주 심보가 막된것 같으구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 뛰는 정도면 회사일에도 불성실한것 같지는 않아요.
고용지원금 까지 타먹는놈이 오히려 격려의 말한마디는 못해줄망정 왠 태클이냐?

모두 감사합니다 말한마디에 힘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생각하고 알바를 계속 할려구요.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구겠나요?
그 회사가 아니면 일할 회사가 없겠어요?
많이 부딪쳐 봐야 빨리 적응할수 있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열심히 살게요^^

제가 한가지 조언을 드린다면 사장말대로 하는게 좋지않나 하는생각이듭니다 .즉 사장생각에는 아직 업무의 숙련도로 봐서는 알바를 다닐시간에 일의 숙련도를 좀더 올리는게 연경님의 회사 나 사회생활에 더 나을수있다고 보는것아닌지 .즉 하루라도 알바를 더해서 돈을벌고자하는마음 이해는가지만 그것이 길게보면 꼭 득이되는지를 따져봐야 할지모릅니다 .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다 본업인 회사 의 기술숙련이 늦어진다면 회사나 님 이나 손해지않겠습니까. 사장으로 부터의 완벽한 검증이 끝나면 알바를 해라고 권유할지모릅니다 . 어느곳에서던 그곳의 책임자에게 인정을 받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음급하게 먹지말고 길게봐서 사람에게 인정을 먼저 받으시길권합니다.

5년정도는 있어야 대한민국에 적응을 하는구나.....
님의 생각들을 보면서 새삼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투잡하면 아니됩니다.
설마 하더라도 숨기고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