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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이과대학하고 김일성대학하고 어디가 더 쎕니까?
Korea, Republic of 김일성개새끼 0 1430 2013-12-15 21:35:50
토종 남한사람인데 그냥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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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지물 ip1 2013-12-15 22:37:06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있겠습니까? 김씨들 우상화 수업을 먼저 들어야하고 교도대 군사훈련을 해야하고 모내기 벼베기해야하고 혁명의 수도인 평양건설에 참가해 돌격대처럼 노가다해야하고 외화벌이에 동원되어서 일해야하고 국가행사에 참여하는 연습에 동원되어야하고 툭하면 사상투쟁을 해야하고 언제 공부할 시간이 있겠습니까? 당성좋고 토대만좋으면 남들보다 좋은곳에 배치되는데 열심히 공부할 동기가 유발되겠습니까? 북한에서나 알아주는 최고대학일뿐 북한만 벗어나면은 아무쓸모짝에도없는 대학축에도 못끼는게 북한의 대학들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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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 ip2 2013-12-16 07:55:26
    둘다 똑 같아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김부자일가의 위대성을 50%정도 과목이 차지하는데 달달외워야 해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남한도 비슷하더군요. 뭐 한다하는 수능 1%내에 드는 학생들만 오는 대학도 달달와워서 시험보두라구요. 시험보고 나오면서 다 까먹구요.
    교수들이라는 자들 대부분이 형편없더군요. 현실을 전혀몰고 이론만 지껄이는데 학생들이 그것을 이해하수가 없지요. 그러니 학생들은 대학공부는 학점만 따는것으로 하고 다른데 나가서 과외로 참 공부를 하더라구요. 이해시시키는 교육을 해야 참공부 하는가요. 가령 실례를 든다면 심해어에 대해 설명하면서 실지 샘풀이나 그림을 보며 배우는것이 아니라 글로 보며 이해하라하니 과연 그것을 이해하겠나요? 여기도 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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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병신은꺼져 ip3 2013-12-16 08:39:28
    한국으로 비교하면 김일성대-서울대, 이과대-KAIST 인데...
    선발 방법으로 보면 이과대가 공부 더 잘하는 애들이 몰릴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은 북한은 재수생도 없지만, 이과대학은 17살이 넘는 학생은 받지 않고, 주로 구성이 각도의 1고등 중학교(한국의 과학영재학교와 비슷함) 들에서 상위권 애들과 전국알아맞추기나 국내올림피아드에서 3위권에 들었던 애들을 위주로 선발하므로 그리고 (요 위에 돌대가리 아무것도 모르고 씨부리는데) 농촌지원 면제고, 교도대 훈련(6개월)도 졸업할 즈음에 하게 되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liguangzheng/268 <- 참고 링크 걸었는데, 이과대학출신이 쓴 글인 것 같네요.
    김일성종합대학도 북한에서 토대좋은 엘리트들 가는데, 목적 자체가 민족간부양성이라 주로 간부양성...과학자 간부도 양성하지만 구성자체에 군대에서 10년복무하고 온 사람들도 있고, 또 사회에서 5~6년 일하단 온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솔직히 말해서 공부하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한국에서 군대가서 2년 6개월만에 복학한 친구들도 처음에 학교 돌아오면 전공용어도 까먹어서 힘들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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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이냐 ip1 2013-12-16 14:26:50
    그렇게 똑똑한 애들이 가는 대학이라서 엊그제 김책공대아이들 전교생이 모여서 장성택이를 영원히 저주하고 김정은 장군을 보위하자라고 맹세를 하고 결의를 했냐? 한심한 놈들.김일성대학과 김책공대와 리과대학을 졸업하면 뭐하냐고? 장성택이같은자가 정치국 회의에서 끌려나가도 그게 부당하다라고 어느 한놈 용기를 내어서 저항도 못하고 오히려 장군님을 보위하겠다고 하는 놈들인데 ㅋ 한마디로 살아숨쉬는 병신들이지 ㅋ 니가 살아온 공화국이 그렇게 자랑스럽냐? 말도못하는 병신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공화국이 그렇게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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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凸나먹어라 ip3 2013-12-19 13:07:00
    그래도 김정은이 핵개발하라고 달러 갖다보내는 남한 또라이들 보다는 백배 선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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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컴플렉스 ip4 2013-12-16 10:20:22

    - 레드컴플렉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12-16 1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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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컴플렉스 ip4 2013-12-16 10:22:10
    음 들어보니 이과대가 수재들이 많이 가는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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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과대학주소 ip5 2013-12-21 17:51:42
    리과대학을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평양 은정구역이라고 되었는데
    구글에서는 더 정확한 주소를 원합니다. 뭐라고 입력하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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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6 2013-12-21 21:35:55
    리과대학은 평성에 있습니다. 평성에 있으면서 평양시 거주처럼 인정.
    실력은 당연히 이과대학이 앞서구요.
    이과대학 전에는 김책공대였구요.
    1974년 김책공대 반도체학부에 갔었을 때 경험에 의하면
    당시 김대보다 실력이 높았고 체육마저 앞서니
    김대에서 수령님 명함을 보아 져달라고 할 정도.
    김대가 실력이 낮은 것은 간부자녀들을 권세로 입학시켰기 때문.
    당시 <대학생> 잡지에서 김평일을 처음 보아
    선배들이 하는 말이 대학졸업논문을 발표하는 사진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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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생께질문 ip7 2013-12-21 21:38:56
    우상화 교육 각종 행사동원 군사훈련 노동력부역 등을 하고나면은 전공은 언제 얼마나 공부합니까? 그나마 이선생이 학교다닐때에는 식량걱정이 덜했을때였을 시기인데도 각종행사나 노력동원이나 우상화 교육과 군사훈련을 제하면 과연 얼마나 공부에 전념할수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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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예요 ip8 2013-12-26 02:30:37
    이민복 선생님은 리과대학 출신이 아니고 남한에서 정규대학을 다녀 보시지 않은 분이라 답변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북한 리과 대학은 농촌지원, 도로건설 같은 노동력부역에서 대부분 면제입니다. 그리고 군사훈련도 거의 졸업하고(수업 다 끝나고) 합니다. 우상화교육(정치과목)비중은 남한의 대학에서 들어야 하는 교양과목(한국에서 예하면, 글쓴기, 근현대사, 종교과목, 등등등)들의 시간수에 비하면 오히려 더 적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남한에서 MT요, 학교 축제요, 술문화, 그리고 대부분 통근해서 다니면서 길가에서 1~2시간씩 버리던데,,,북한의 리과대학은 대부분 기숙사생활합니다...시간적으로는 북한의 학생들이 공부할 시간이 더 많을 지 모릅니다. 남한처럼 인터넷문화로 게임에 중독되고 연애하고 그런것도 없으니까...
    참고로 남한에서는 대학에 19~20살에 가지만, 리과대학은 17살에 갑니다.
    북한에서 사상교육을 많이 한다고 하지만, 남한에서는 나름대로 국어, 역사, 사회 같은데 북한의 우상화 과목 못지지 않게 많이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들 대부분이 한국에 오기 전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것 모르고....남한에서 어느정도 공부한 사람들이면 대부분 아는 왕들의 이름 명조, 세조, 등등 하는 그런 이름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별로 중시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세계 르네상스혁명이 뭐고, 베토벤같은 유명한 음악가가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구요.....남한에서는 뭐 상식이고 어쩌고 해서 대학가자면 수능공부하면서 필수로 배워야 하지만, 실제로 전공실력하고 그런 지식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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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6 2013-12-22 21:22:16
    7번 님! 맞는 말씀입니다.
    그 환경에서 그래도 실력파라는 것이지요.
    고등중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보니 70%이상이 제대군인출신 아바이 대학생.
    17살인 나와 27살되는 그들과의 차이더군요.
    실력차는 당연하지만 대학생간부는 그들이 전부.
    한편 젊은 우리를 아껴주기도 해.
    의자에서 공부하다 골아떨어지면 선배들이 안아 뉘워주기도 하고.
    공부요령도 나름대로 가르쳐주더군요.
    코피쏟으면 하지말아! 숙면을 취하면서 집중적으로 하라!
    그때 부터 나는 학습관을 바꾸기도 해-
    충분히 자고 집중적으로 하고, 시험기간에도 충분히 자고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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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호도 ip9 2013-12-24 11:32:21
    직통생들이대다수인 의과대학이 제대군인이 절반이상인 김대보다 실력은 훨씬낫겠지...
    하지만 졸업하고 하나도 먹을 알 없는 과학자가되는 의과대학하고 간부되는 김대하고 인기따지면 비교가 되지않지.
    북한에서 과학자 위상은 한국의 과학자 위상보다 훨씬 처지지...
    물론 김대도 학과 따져야겠지만 북한 부모들 보고 당신 자식 김대 보낼까 이과대 보낼까 하면 다 김대보낸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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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요 ip8 2013-12-26 02:35:17
    북한에서 과학자는 북한 평민수준에서 그래도 국가가 대우해주는 편입니다.
    남한에서는 박사님들인 박사후 연구원들의 연봉이 3천만원도 못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한에서는 의사나 변호사 판사가 더 알아주죠.
    북한에서는 박사를 의사나 판사보다 더 대우해줍니다. 다만 남한에는 박사가 넘치고 넘치지만, 북한에서는 박사가 되기 힘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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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6 2013-12-25 00:37:48
    8번님 말씀에도 긍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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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6 2013-12-27 12:00:11
    그냥 지나치려다가...
    다시 얘기거리로 들어주세요.
    -
    8번님! 고향사랑 대단합니다. 그럼에도 사실은 사실대로 보아야-
    북한에서 사상성을 떠난 인재는 필요없다고 명시(교시)되어 있습니다.
    교육에서 사상중시는 교원 뽑는 것이 사둔에 팔춘을 따질 정도인 걸 보면 간접이해.
    이과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혜택이라면 한국학교 모두가 실시하는 외부동원이 없는 정도의 말씀에 공감.
    -
    그리고 반박으로 듣지 마시며 들어주시기를- 저는 한국 수도권 정규대학원3년 다녔구요.
    일반대학생과 함께한 북에서 출발한 유구한 유명한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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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엡 ip8 2013-12-31 05:49:23
    네...저도 반박하려고 한 것은 아니구요. "조선을 위해서 복무할 수 없는 과학자는 필요없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조선의 과학자들에게는 사회주의 조국이 있다."(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파스퇴르선생의 명언을 카피한 거더라구요...)
    여기 일부 인간들 북한을 그냥 소말리아나 아니면 어디 태평양가운데 있는 부족공동체 정도로 후진국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탈북자들 대부분이 식량난으로 북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고, 또 어느 정도 우수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대부분 중국이나 해외에서 5년이상 공부를 못하다가 남한에 넘어와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실제로 북에서 상위권으로 공부하던 사람들은 어디가나 실력은 인정된다는거죠.
    마치 북한의 교육을 필요없다는 듯이 매도하는 무식한 사람들에 대해서 반박했을 뿐입니다.
    돈만 쏟아붓는다고 인공위성 개발할 수 있는 것 아니라는 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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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6 2013-12-31 23:03:16
    8번님 뜻을 더 잘 이해했습니다.
    설명주셔 감사합니다.
    모스크바 망명시절 엠게우 즉 모스크바 종합대학 교수들이 하는 말!
    북한유학생이 더 우수하다!
    그럴 수 밖에요. 국가적으로 선발되어 바늘구멍으로 온사람과
    돈있으면 넓은 구멍으로 진짜던 가짜던 온 유학생과 구별되지요.
    그럼에도 총적이고 평균적인 북한대학생과 남한대학생의 실력을 따지면
    남한쪽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이고 환경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일례로 화장실에 앉자서도 외국어단어를 공부했지만 실제로 쏘련에 가보니
    회화가 안되...
    그런데 여기 학생들은 외국어 잘하는 학생들이 꽤 많아요.
    새해인사 겸사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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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마꼬 ip10 2014-01-02 14:11:48
    허허~ 북한에서 유학생( 해외연수생) 영어잘해서 실력이 대단해서 보내는건 아니잔아요. 쫌 보자라니까~ 해외보내서 실력 쌓아가지고 오라고 보내는건데~ 말은 바른대로~ 남한대학생들 영어 잘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못하는 분들 더 많아요, 저가 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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