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창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현재 글작업을 위해 개인적으로 탈북과 탈북자분들에 관련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공부중에 있답니다.

그 과정에서 몇가지의 궁굼증이 있어 고민하다가 <탈북자동지회>싸이트를 통해 도움과 조언을

구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탈북자분들이 방송에 출연함으로써, 북에 남겨진 가족들에게 가해질 피해는 없는건가요?

근래 들어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탈북자분들의 다양한 방송출연을 볼수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와 같은 방송들이 대한민국의 일반국민들이 지니고 있는 탈북자분들에 대한

편견이나 이질감을 없애고 북에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의 아픔과, 탈북의 고충을 알아가는데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간혹 그 분들 중 다수는 가족 전원이 대한민국으로 오지 못하고,

아직 부모 혹은 형제분들을 북한에 남겨두고 있다고 접했습니다. 자료수집중 어떤 언론에선 

'남한에서 주목받는 탈북자의 경우엔 오히려 북에 남겨진  가족이 안전하다'라는 말이 있는가하면...

한편으론 '북한에선 탈북자 가족들을 특정지역으로 강제이주'시키기도 하고,

근래들어 북,보위부에선 '종편에 출연중인 탈북자 출연자들의 가족을 찾아내 제재를 가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었다는 기사도 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북한은 연좌제를 적용하여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이 죄를 지을 경우엔 처벌을 받는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이와 같은 생각들로 방송(매체)을 통해 탈북자분들의 신상과 사연이 공개되었을 때,

이로 인해 북에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피해가 가진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걱정되는 마음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탈북자분들의 방송출연이, 나중에 그분들께서 북에 남겨진

가족분들을 탈북시키고자 할때 장애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2.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탈북자분들의 정기모임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