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대기업에서는 평균 근속연수라고 해서 몇 년내로 부장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알아서 퇴직해야한다는 암묵규정이 있는데요. 물론 부장으로 승진하지 못하고도 계속 회사생활을 할 수는 있으나

나보다 먼저 승진한 후배들한테 ‘야~ 이 삐리리야!, 일 이따위로밖에 못해!’ 소리를 들으면 거의 알아서 퇴직한다고 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절대 해고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함부러 해고하면 남아있는 직원들도 불안해하기 때문이라네요.)

남한에 있는 기업 어딜 가든지 직급이

사원

대리(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하는데 기본이 4-5년)

과장(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데 기본이 8년)

(과장과 차장 요사이가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더 일해봐야 임원되지도 못할 바에 승진 포기하고 다른 길 찾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차장(과장에서 차장으로 승진하는데 회사사정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3년인 경우도 있음.)

부장(어느 대기업을 가든 여직원이 부장까지 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있어도 가정을 포기한 악바리라고 하네요. 여자 부장이 그만큼 독하다고 합니다.)

순으로 되어있는데 반대로 북한공장이나 북한 기업같은 경우도 남한 사정과 비슷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