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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탈북자들을 보고 질문드립니다...
Korea, Republic o 고장남명 0 1566 2008-03-04 14:26:25
다름이 아니라 어제 방송에서 압록강 탈북자들을 방영했는데 마음이 몹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북한사람들의 쇠뇌교육이 아주 심각하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것보다 자기 친언니가 서울에 먼저 자리잡고 동생을 데리러 왔는데도 장군님이 좋다고 못가겠다고 하며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어쩌면 북한사람들이 진심으로 김정일에 충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북한의 민심이 단지 정권에 대한 불평불만정도만 있을 뿐 김정일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은 없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여튼 마음이 복잡하면서도 마지막에 그 여동생이 자기 언니에게 통일되면 남한의 수령도 김정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서 언니도 황당해서 별 말을 않더군요. 그렇게 되면 언니가 제일먼저 죽임을 당할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여튼 북한의 수백만 아사사건을 격고도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근본적으로 흔들리지 않는것이 북한이라는 사실에 몹시도 놀라면서도 그들의 체제가 너무나 견고해서 결코 경제적인 문제로 흔들리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무지한 그사람들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너무나 무지해서 저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여자분은 인신매매로 화상채팅에서 일하면서도 그들을 구출하려 온 사람들까지 불신하고 그곳에 남아서 스스로 노예가 되려는 선택에 안타깝기도 하면서...다른것보다 자기자신들의 현재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모르고 현재의 상황을 해결하려는 태도 보다는 중국에 와서도 번죄자들에게 착취를 당하면서 그러한 노예상태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달리 할 말이 없었습니다.
탈북자분들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탈북자분들은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하시지요? 그분들이 왜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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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 2008-03-04 14:34:00
    아직 국제정세에 무지하고 김정일부자에 쇄놰당한거임..주체사상이 투철한넘들이 한국오면 살기 고달플거임..그런애들이 좀 자살많이함..안오는게 최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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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 국경 2008-03-04 15:33:29
    수업 마치고 집에 왔는데 천국의 국경을 넘다를 보고싶어서 검색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오늘 리얼 티비에서 7시에 해준다고 나왔는데 리얼티비가 몇번인지 아시는 분?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03/2008030300191.html에서 1분가량 해주는데 기자분 아무리 위험한 취재를 했더라도 왜 탈북자들한테 반말 찍찍 하지요? 알려주는 건 고마운데 기자가 영 싸가지가 없게 보입니다.그래도 오늘 리얼티비 방송번호알아낸후 제친구들한테도 연락 해서 보고 북한동포에게 관심좀 갖자고 넌지시 말이라도 꺼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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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큰문제는 2008-03-04 15:55:05
    이글은 가장큰문제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3-04 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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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쟁이 2008-03-04 16:18:20
    저도 가장큰문제는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세상에 잘잘못을 따지자면 끝이없고 서로 갈등만 많아집니다.그래도 북한분들보다.또 중국에서 고생하시는분들보다 더좋은 조건에서 사는 우리가 더 넓게 생각하고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면 그들도 언젠가는 깨우칠때가 있지않을까요..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그들은 잘 모르고 산답니다.그리고 김정일이 나쁘다는걸 알면서도 사람을 믿지않기때문에 자기생각을 잘 표현할려고도 하지않는것도 있고..등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요.큰 문제는 그래도 자유를 누리며 사는 우리가 더 넓게 생각하고 먼저 관심을 기울여 그들을 이해하려한다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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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큰문제 2008-03-04 16:21:10
    이글은 가장큰문제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3-04 1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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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큰문제 2008-03-04 16:33:02
    그리고 쇠뇌교육보다 가장 큰 문제는 남한국민들의 무관심입니다.누구를 탓할게 아니라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북한경제가 통일전 동독의 경제상황과 비교도 않됄정도로 낙후되어 우리가 인권도 포기했다는 것 이부분까지는 이해하는데 북한에서 탈출한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인권유린되고 있는 점은 우리의 무관심이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더 힘들게 하였다고 생각해 보신 적은 있나요? 저도 그렇고 하나같이 다들 남탓만 하고, 부족한 인간이니 남탓 하는 것까지 좋아요.남탓하고 이젠 손은 우리가 같이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물론 여유가 있는 사람이 후원을 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나쁜 관심이든 좋은 관심이든 "관심"이 가장 절실합니다.

    그리고 쇠뇌교육은 김정일이 독재수령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단번에 쇠뇌를 벗기 힘듭니다.

    우리도 쇠뇌교육보다 약한 주입식 교육에서 이건문제가 있네라고 생각하고 비판해도 쉽게 헤어나오셨습니까? 다들 아니 잖습니까?
    한예로 저희 언니도 공무원 되기 전에 학원에 다닐때 강사들이 공무원만큼 안정적인 직장은 없다라고 누누히 말하며, 지방직에 합격한 사람들은 또강사가 지방직보다 국가직이 왜 좋은지 언급만하는데 20대 초반 저와 같은 또래는 학원상술인것 알면서도혹하는 마음 믿는 마음 ..남들은 공무원 다 욕하는데 학원은 미어터질 정도로 자리가 없고,주입식이지만 쇠뇌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탈북자, 북한 동포를 이해할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더군다나 북한은 미국과 남한을 거의적대교육으로 가르쳤습니다.
    고장난명님은 한 단면을 보고 생각을 써주셨지만 탈북자동지회 와보시고 글 읽어보시니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탈북자들이 북한의 일방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일부는 못헤어나도 다수는 계속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계십니다.
    통일로라는 조선족이 탈북자들도 "그럼 나는?조선족꼴난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보일지더라도 탈북자는 일부 조선족과 마음가짐부터
    다릅니다. 일부 조선족은 자기 문제도 모르고, 문제점을 고치려는 생각보다 오히려
    노력이 아닌 악용을 하는 그점에서부터 같은 민족이지만 탈북자와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이 쇠뇌 교육 벗어나려고 노력할때 우리가 따뜻한 배려없으면 도로 북한인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한쪽이 문제가 있더라도 보는 사람도 같이 배려하고 노력,격려등을 해야 문제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방관도 범죄의 일종이며,선한 사마리아법이 적용된다면 저를 포함하여 우리 가족 그리고 남한인 모두 범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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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krghfla 2008-03-10 21:03:02
    당신부터 쇠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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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8-03-10 21:06:27
    글 수정이 않돼서 쇠뇌를 세뇌로 못 바꿨는데 나부터 뭘 쇠뇌하라구요?전 학교에서 세뇌교육 받지 않았습니다.글을 좀 알아먹게 써주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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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공주 2008-03-04 18:34:56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우물안에 개구리란말아시죠 아는것이 쇠네교육이니 어찌할도리없지요 태여날때부터 쭉 빨간사상에 물들었으니 이해못할거에요 ,,하지만 자유라는걸 알게되면 변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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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 2008-03-04 20:55:15
    네.. 어쩔수 없어요... 어릴 때 부터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이다.. 항상 김일성, 김정일 만세를 불렀으니까요.. 그리고 현재 북한이 경제가 어렵게 된것도 미국의 경제봉쇄로 어려워줬다고 교육하거든요...정말로 북한은 어두운 세상이에요... 세계와의 연계가 완전히 차단되였으니까요.. 암튼 빨리 북한 인민들도 잠에서 깨여 나야 됩니다. 저도 탈북전까지 동생과 같았어요..휴휴...정말 한심했죠..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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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rl 2008-03-05 12:47:54
    장군님이 좋다고 북한으로 다시가겠다고 하는 그를 한심하게 생각할 필요가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세상에 태여나서 걸음마를 떼기전부터 <김일성 원수님 고맙습니다> <김정일 장군님 고맙습니다> 를 외치고 내부모보다도 이세상에서 그들이 제일이라고 조선이 제일이라고, 어려서부터 교육받으면서 자라온 환경이에요 하루아침에 그머리속 사상을 바꾸긴 힘들어요
    중국에 금방 왔을때에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였어요... 모든것이 다 시간 문제이거든요...아마 이런 환경에서 살아오지않은 사람은 이해가 안될거에요...누굴 탓하겠어요? 개정일을 탓할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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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향기 2008-03-05 17:19:19
    제생각엔 그 언니라는 분이 머리가 좀 이상한듯 싶어요.. 장군님품이 좋다고 쇠뇌를 시켜도 눈이 떠있을뿐이고 살아숨쉬어도 산목숨이 아니여서 딴세상에서 살고 싶은 갈망으로 온것이지.. 그때는 장군님때문에 우리가 못사는줄 누구도 몰랐잔아요.. 근데 그분은 살기가 뭐 그리힘들지 않은가봐요.. 사람 나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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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호 2008-03-05 17:56:48
    이글은 이진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3-05 1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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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산 2008-03-05 18:05:21
    제가 봤을떄 그 여자는 김정일정치의 희생양이라고봐야 할것입니다 김정일 의 업적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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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8-03-06 00:40:01
    이글은 지나가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3-06 0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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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8-03-06 00:41:33
    쇠뇌는 석궁을 이르는 말이고 세뇌로 모두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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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근 2008-03-09 14:43:15
    저도 그 프로보구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말 김정일이라는 사람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 돼지도 이라크 후세인처럼 잡아서 국제법의 심판대에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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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krghfla 2008-03-10 20:56:1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사람을 더한층 공포에 몰아넣어서 꼼짝못하게 하죠. 북한 주민이 무신론땜에 사람답게 살아갈수도 없고 또한 사람답게 죽을수도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결국 그교육을 받았다는 자체가 이미 당신도 그 두려움속에서 몸을 뺄수 없고 그속에서 그들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는거죠.죽는게 겁나서 모든 결과가 초래 된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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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공주 2008-03-11 17:58:50
    국제심판대에 정말 올려지면 좋겠다 그날이 정말 올까 휴 언제면 이런 고통이 끝이 오겠는지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왜 가만 나둘까 멸망하든 어쩌든 해졌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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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 2008-03-12 14:06:26
    나는 정일이를 생가죽벗겨서 쑈파만들거야~
    철천지원쑤면 이보다 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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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사랑 2008-03-22 10:57:38
    분노님 북에가서 정일이가죽달래보지 한마디삐죽대지도 못하멘서....난그래두죽여라이개새끼들아 소리는쳐봣네 ㅎㅎ당근죽게맞앗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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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벌 2008-04-07 12:07:15
    아니 동생이 그런말 하면 뺨을 때려서라도 끌고 와야지.. 그걸 놔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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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8-08-01 16:05:48
    님들은 한국땅 발고 잇으니 만사가 다편안듯싶네요;;;;저처럼 고향에 알른부모나 형제들이 만은 사람은 한국가고 싶어두 못가고 잇어요 ;;;돈이 한푼 생기면 집에보내주어야 하구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가요;;오죽하면 동생이 언니를 못따라오겟어요 ;;당신들이 구심정을 알면 얼마나알아요 ;;;한국간게 알려지면 일가 친척 모두 어떻게되는지 알니깐요 지금 그 동생이나 부모들은 언니를원망 할지두 모를걸요 ;;이게 북한의 현실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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