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남길 글이 아닌 것 같은 데 길주에서 오신분들만 보셨으면 해서 이곳에 글을 남김니다. 저의 아버지는 길주에서 사시다가 6.25때 할아버지와 형제 몇분들과만 남하하셨답니다. 그래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주이지만 개인적으로 늘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곳이람니다. 혹시 길주에서 오신 분들중에 김하도, 박지순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시는 분을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dw31sb@naver.com

길주모임 언제쯤에 또 하는지??궁금하네요...
예전에 길주모임에 한번 갔었는데...모두들 집으로 가버리고 결국
좀 아쉽게 끝났지만 그래도 고향에 대한 사랑이 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때 모임때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 하였었는데 지금은 미국에 살게 된지도 거의 일년이 되여오네요...이제는 미국영주권도 받고 미국국민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면서 부러울 것 없지만 고향은 잊을 수가 없는 게 현실이네요...같은 곳을 떠나 또 다른 제2의 고향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여야 함이 모두에게 벅찬 일이였고, 또 나이가 드셔서 오신 분들에게는 더욱 힘들었지만 우리 북한 사람들은 모두가 강하고 성실하여 누구나 한국인과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더 잘 살 수가 있어요..
모두들 잘 되고 성공하고 모두가 돈보다는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피부로 느끼면서 사시는 삶이 되시길 바래요...우리 길주분들과 북한 분들 열심히 사시면서 돈을 조금씩 헛되이 쓰지 말고 여행도 즐기면서 사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그래요..모든 분들 화이팅!!하시고...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
길주모임 회장입니다
글을 보니 누구신지는 감이가네요
그때 기대많이 하시고 모임에 오셨다가 많이 서운하셨죠
처음으로 했던 모임이여서 어정쩡했었는데 지금은 총무님도 계시고 회원님들께서 모두들 잘따라주시고 다들 열심히 사시는분들 많이 오셔서 분위는 이전에 비할바없이 좋타고들 합니다
길주분이 아닌분 한분이 우연히 모임에 오셔서 함께했었는데 그분이 이 그러시더라고요 모임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고마운건 그런 격식없고 거리감이 없는 모임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써주신 울회원님들에게 한없이 고마울 뿐입니다
아무튼 잘지내신다니 다행이네요 ~~~~가신다더니 가셨네요 행운을 빌께요
다음 모임은 추석전후로 할예정입니다
먼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실 님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