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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분은 아무도 안 계시네요..(친구...구함)
Korea, Republic o 말랑루즈 0 993 2011-03-02 12:09:35

당진에 사시는 분 들은 안 계신 듯 하네요..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여자구요..

 

고향은 대전이며..현재 사는데는 당진 입니다..

 

나이는 31살이고..81년생 입니다..

 

저는 보험도 아니고 다단계나 잡상인도 아닙니다..

 

신랑이랑 사랑스런 강아지 두마리랑 이렇게 넷이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탈북자분들한테 관심이 많습니다..

 

심심해서 할 짓이 없어서 동정해서?아님 연구대상으로?

 

그런거 아닙니다..

 

제가 '천국의 국경'이라는 다큐를 본적 있습니다..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습니다..

 

그래서 미천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돼었으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탈북자 분들은 고향이 여기가 아니다 보니

 

그리고 사회주의에 살다가 갑자기 자유국가에서 살다보니..

 

적응이 안되시는 경우도 종종 있으실거라 봅니다..

 

개념없는 남한 사람한테 이유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든가..그런 말들을

 

들을 경우 속앓이 하시던 적도 있으실꺼구요..

 

저는 단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말이 통하는 친구 ..

 

열받는일 있으면 같이 열내면서 같이 말 할수있는 친구..

 

남한에 대해서 궁금한 것 들이 있는데 남한테 자유롭게 물어보기가 찝찝하신분..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그냥 서민입니다..

 

저에게 손내미시면 그 손 잡아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dbsredfox02@naver.com

 

제 메일주소입니다..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정말 말상대가 필요 하신분..친구가 필요 하신 분..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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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buli ip1 2011-03-02 23:02:39
    저는요 중국에서 사는 탈북자거든요. 그냥 마음이 가서 짧게 쓰네요.
    한국정착에 힘드신분들 많을꺼예요. 탈북하면서 또다른 3국을 걸쳐가면서 마음들이 많이 상했을꺼예요. 착한 마음으로 하려고 하는일이 잘됐음 좋겠네요. 멀리서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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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루즈 ip2 2011-03-03 07:27:28
    고맙습니다..중국에서 사시는 탈북자분이시면 많이 힘드시겐네요..
    정말 고생 많으시겠어요..탈북하는 동시에 불법밀입국자가 된다고 하던데..
    같은 한 핏줄인데..이념 하나로 나라가 나눠줘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북에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자기자신이 선택한 곳도 아닌데..정말 원통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멀리서라도 저를 응원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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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루즈 ip2 2011-03-03 07:44:21
    나갔다 다시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댓글 달아주신 저분 자신 또한 탈북자시면서 다른 탈북자분들을 걱정해 주시다니..정말 맘이 짠 하네요 ㅠㅠ
    모든일이 잘될꺼에요..
    이건 살짝 미신일 수 도 있지만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요??
    그리스언지 로마언지 몰겠지만 고대주문이라더군요..

    이루고싶은 모든 것을 이뤄주는 주문입니다..
    "루프리텔캄"(Roopretelcham)

    뜻박의 우연을 붙잡아 행운으로 바꾸어주는 주문입니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

    님한테 필요한 주문 인거 같아서 함 올려 봅니다..^^

    제 휴대폰 대기화면에 루프리텔캄 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안까먹을라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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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호지면 ip3 2011-04-24 22:13:58
    말랑루즈님, 참으로 멋있는 여인이시군여.. 저도 당진삽니다요. 대호지면 적서리가 고향이지요.
    댁같은 여인이랑 사시는 시랑은 참으로 행복하시겠구먼이랑요...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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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이 ip4 2011-06-09 23:19:13
    저는 평택이라는곳에 사는데요,,,, 당진엔 친구있어서 시간날떄 주로 주말에 많이 놀라가는편이에여.,. 전 32살인데여 ^^ 안중엔 아는사람 하나없고 ㅠㅠ 임신중인데 갑갑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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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붕이12 ip5 2011-06-10 08:24:46
    말랑루즈님 감사합니다, 글을 보니 마음이 정말 편해지네요,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좋은 아침 ^^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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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숭이 ip6 2011-08-12 00:08:16
    와,말랑루즈님,여기사이트에 들어와서 첨으로 평온한 글 봅니다.님의 아름다운 맘씨 언제나 아름답기를 바라며 영원한 복이 오기를 기대할게요.따뜻한 말한 마디 천사람,만사람의 맘을 포금히 녹여주고 적셔주는거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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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길 ip7 2011-11-16 14:08:53
    저두 당진에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데 하릇밤씩 자구 오거든요 좋은 칭구 해요 제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칭구가 많이 없어서요 ㅋㅋ 제 나이는 25살이예요 언니 동생으루 좋은 인연 갔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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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령 ip8 2013-02-13 00:37:29
    말랑루즈님 당신같은 분이 진짜 천사입니다 . 당신처럼 밝고 맑은 마음 가지신 분들 이세상에 몇명 안될거에요 . 불행한 이들(특히 탈북자들) 도우시는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말라루즈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어지실거에요. 복 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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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휴 ip9 2013-02-13 02:24:24
    휴~~~ 말씀드리기 지송헌데요 지두 동참허고 싶은디 나이가 쫌 있서서 올해?87세인디 아직도 마음은 애식끼 마음이라 잘 삐지거든요 그래두 경로당에 가면은 아직도 10대인걸요 받아주신다면 늙음을 다바쳐 열심히 허겠소이다 참고로 영감은 62년전에 돌아갔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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