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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과 마을을 나누고 픈 조선족입니다.
Korea, Republic o luna 0 1064 2012-12-26 16:40:50

안녕하세요. 

저(25세/여)는 중국 연변 조선족입니다. 

2012년 7월, 한국에 입국하기 전, 박람회 지원자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조선 중앙 동물원 제약공장의 무역 사원들의 통역을 하면서 조선분들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았습니다. 한국에 오면서 그분들과의 연락이 끊어 지게 되어 많은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이만갑'을 보고 한국에 계시는 여러분들의 한국 생활 현황을 조금 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탈북하신 여러분들 한테 조선족들이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한국 대기업에 출근하였고 한국 문화도 많이 접촉하였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한국에 많지만 나서 자란 곳을  떠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고 지금도 마음 한 구석은 텅 빈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한국에 정착하고 생활하는데 많이 힘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돈 많은 부자도 아니고 재간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였습니다. 인연이 닿는다면 여러분과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비슷한 체제에서 생활하여 여러분들과 조금이나마 공감대를 갖고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 전공은 영어와 국제무역이고,일년 동안 IT프로그래밍에 종사, 한국에서 증권회사에 3개월 동안 출근 하였고 현재 무역회사 근무중입니다.

필요하시다면 저의 미약한 지식이나 스킬, 저의 친구들과 훌륭한 교수님들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심전심, 저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월선 올림. 

(* 현재 서울에 거주. 같이 밥먹고, 도서관 다니고, 공부하고, 쇼핑하고, 등산하고 영화 보고...이런 생활의 소소한 일상들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특별하지 않지만 이런 저와 친구 하고 싶은 분은 아래 메일 주소로 연락주세요. yuexian02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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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gie ip1 2013-01-12 21:12:10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6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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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포 ip2 2013-01-12 22:49:35
    척척이? 무서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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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신지 ip3 2013-03-12 23:19:56
    시간나면 차한잔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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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신지 ip3 2013-03-12 23:21:20
    참서녀같은 맘을 가진젊은 여자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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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만있으면되 ip3 2013-03-18 08:31:28
    중국은 우리 고려시대 그전에부터 우리민족을 수없이 침범했어요 약탈도 엄청했구요 중국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북한 공산당하고 손을 잡고 우리북한이탈주민들을 짐승처럼 감옥에 처넣고 북한에 북송하고 있어요 그리고 임신매매로 우리민족을 사람같지 않는 놈들에게 우리북한여서들을 수없이 팔아넘겼구요 중국사람들은 들으시오 북한이탈주민 북송중지 할때까지 그리고 임신매매 중지할때까지 우리북한이탈주민들을 사랑한다는말과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하지 마세요 제발부탁입니다 말은 누구나 다할수있어요 중국사람 당신네들은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느낄수가 없어요 아파본사람만이 아파본사람의 맘을 알수가 있어요 중국정부는 정신을 차리고북한이탈주민 북송과 임신매매가 더이상진행되지 않게 하여주시길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모든분들이 도움이 필요합니다 욕글을 올려도 예의 있게 올려주시길바랍니다 그럼이만 북한이탈주민들이 행복하고 웃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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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향 ip4 2013-03-25 06:57:11
    동지회에 올린 글보고 참 따뜻한 심성 지니신 분들도 계시는구나... 아직은 탈북자만이 외롭고 힘든 세상에서 고독에 눈물 흘리며 사는게 아니고 그들의 고통을 같이 하려는 참 좋으신 분들이 계셔서 살만한가봅니다. 단순히 호기심이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마음속 상처를 나누려 한다면 저 또한 탈북자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지구의 반대쪽 캐나다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큰것이 아닌 사소한것이라도 그네들을 힘닿는껏 도와주신다면 저도 님과 함께 동참할께요. 고맙습니다. 타향에서. Ojso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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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동 ip5 2013-03-29 04:45:16
    안녕하세요 편안하게 오빠동생으로 지내구 싶네여 혹시 관심 있어시면 010 9767 3133 연락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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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케이 ip6 2013-05-16 13:55:04
    참 아가씨도 넘 마음 따뜻한 분 같네요.
    말씀만 들어도 마음이 훈은 하네요.
    조선족 이미지가 다 나뿐건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저는 92년도에 두만강을 건너와 중국에서 조선족 친구들과 함께 북경, 청도.광저우,심수까지 같이 휩쓸러 다니면서 생사고락을 같이 한 탓에 조선족에 대한 나쁜 감정은 전혀 없구요 되려 그 분들 도음으로 중국말도 배우고 취직도 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 입니다.
    그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낯설고 물설은 중국에서 살아 갈수가 없었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 시절이 감회도 새롭고 그 분들이 참 그립습니다. 혹 시간 되시면 조선족 분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으실 맘 계시면 미국국번01-571=505=1112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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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솨 ip7 2013-06-12 03:21:38
    감솨하지만 현재는 공부.회사생활 착실히 하시고 몇년후에 NGO 단체라도 ...
    아가씨 글 보고 이상한 파리들 꼬이네요. 아직 많이어리니까요 지금은 공부열심하시면서 본인부터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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