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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보석연마 北 10대 여공의 비애…“물집 터져도 참아야”

최근 북한 대성총국 산하 무역회사들이 연한 피부의 10대 어린 소녀들을 채용, 보석가공 최종 단계인 인공(人工)연마 작업을 강요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기계가 아닌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보석을 연마하고 있다는 것으로, 외화벌이에 혈안이 된 북한 당국으로 인해 나이 어린 여학생들이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에 그대로 노출된 셈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3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평양을 비롯해 평안남도 평성과 함경북도 청진, 함경남도 함흥, 평안북도 신의주 등 주요도시 보석가공 기업소에서 손바닥 피부가 부드러운 어린 여학생들을 골라서 채용하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손바닥으로 문질러야 보다 깨끗한 보석이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막 부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때문에 보석가공 현장에서는 10대의 어린 여성들이 모여 앉아 손바닥으로 열심히 연마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면서 “손에 잘 잡히지도 않는 작은 보석 알을 두 손바닥 안에 넣고 문질러야 하는 여성노동자들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지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대북 제재 품목이 아닌 다른 품목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최근 북한 당국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특히 통치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자국민 인권 유린에는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던 북한 당국의 태도가 고스란히 재차 드러난 셈이다. 

국제사회의 지적에 ‘공화국(북한)엔 인권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강변해 왔지만, 북한 지도부 및 간부층의 머릿속에는 인권 보호 개념 및 의식이 상당히 결여돼 있다는 점이 엿보인다.

소식통은 “단단한 보석 알을 손바닥에 대고 종일 문지르다보면 살갗이 벗겨지고 물집도 생긴다”면서 “어린 소녀 노동자들은 이처럼 고통스럽지만 아프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매일 8시간씩 광택연마작업에 내몰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집이 생겨 아프다고 하면 동정은커녕 당장 쫓겨나기 때문에 묵묵히 참고 견뎌야만 한다”면서 “무역성에서 받은 과제 수행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무역회사 간부들은 주민들의 건강은 뒷전이고 계획완수에만 관심을 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보석가공 회사에서 어느 정도 일을 하게 되면 대부분 노동자들이 손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는 경우 바로 쫓겨난다”고 부연했다.

한편, 보석가공 노예노동으로 북한 10대 여성들이 받는 돈은 한 달에 5000원으로, 쌀 1kg을 겨우 살 수 있는 적은 돈이다.

소식통은 “대부분 노동자들은 돈보다 매달 지급되는 식량배급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출근하고 있다”며 “해당 회사 간부들은 ‘너희 말고 하겠다는 사람은 많다’고 압박하는 등 생산품의 양과 질에 대해서만 혹독하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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