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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휘발유 가격 요동치자, 암시장서 ‘이것’이 인기라는데…



▲북한의 한 외화벌이 회사가 발행한 휘발유 쿠폰. /사진=웨이보 캡처

6차 핵실험(9·3) 이후 북한 연유(燃油)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4월 급등했던 연유 가격은 9월 들어서도 반짝 상승세의 양상을 뗬다. 이에 따라 평양시에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는 휘발유 쿠폰이 암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대북 소식통은 20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연유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최근 평양시에는 휘발유 쿠폰이 암시장 인기 품목이 되고 있다”며 “예전에 수십 장을 구입했던 상인들이 가격 상승을 계기로 시장에 내 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쿠폰은 판매 당시 시세대로 휘발유를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15kg 휘발유 쿠폰을 30달러에 구입했다면, 갑자기 35달러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하더라도 30달러에 휘발유를 구입할 수 있다. 암거래상은 32달러 정도에 쿠폰을 팔아도 이득이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휘발유를 현재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소식통은 “쿠폰은 휘발유 가격이 불안정할 때 인기가 좋다”면서 “상인들은 휘발유 가격 상승 조짐만 보이면 사재기로 사들였던 쿠폰을 암시장에서 되팔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초 휘발유 쿠폰은 중앙에서 발행해 간부나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에 공급 및 판매해 왔었지만 지금은 외화벌이 회사에서도 직접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당국이 주민들이 보유한 외화를 흡수하는 신종 ‘외화벌이’ 전략 차원에서 적극 권장했던 것이다.

이런 외화벌이 회사는 최근과 같은 연유 긴장 상황을 오히려 즐긴다. 이들은 당국의 쿠폰 판매량 제한 조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돈벌이에만 몰두한다고 한다. 

소식통은 “(당국이) 쿠폰 판매량을 통제하면 외화벌이 회사는 자사가 발행한 쿠폰을 암시장에 넘긴다”면서 “제재로 인해 연유가 긴장해도 힘 있는 회사는 보유한 양이 많다. 정세가 긴장하면 이들의 힘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평양시 간부들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암시장 가격으로 쿠폰을 구매해 휘발유를 충당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들이 발생한 쿠폰은 달러와 맞먹는 가치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소식통은 “최근 휘발유 쿠폰은 식당이나 상점에서도 달러처럼 사용할 수 있고, 환전상에게 즉시 환전도 가능해 인기다”면서 “평양시 간부에게 뇌물을 바칠 때도 휘발유 쿠폰을 주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설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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