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동포여러분, 자유북한방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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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자유북한방송'의 용천참사특집 제작 스튜디오./연합자료사진 20일부터 對北방송… 미국에서 전파 송출 2년 전 서울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출범한 ‘자유북한방송’이 오는 20일부터 미국에서 독자적인 대북방송을 송출한다. 탈북자들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자유북한방송은 이를 위해 지난달 미국에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2개의 단파채널을 확보하는 등 송출준비를 마쳤다. 미국 자유북한방송 공동대표인 탈북자 최동철씨는 10일 “방송제작은 서울에서 하고 이곳에서는 송출을 담당하는 체제로, 미국에서 송출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허가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법인은 최씨 외에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가 이사장을 맡았다. 이에 따라 자유북한방송은 앞으로 2개의 단파채널을 이용, 하루 1시간씩 제3국의 회사를 통해 북한 접경지역에서 전파를 쏘게 되며, 한반도 전역과 만주, 극동러시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최씨는 말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북한자유 주간’ 행사가 대규모로 개최된다./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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