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금융, 거의 완전히 고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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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금융제재에 각국 은행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북한이 금융적으로는 거의 완전한 고립 상태에 놓여 있다고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 담당 차관이 28일 밝혔다. 레비 차관은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 계좌가 동결된 이후 싱가포르·베트남·중국·홍콩·몽골이 북한과의 금융 거래를 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과 거래를 원치 않는 금융 기관들 간에 자발적인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연합으로 북한 정부가 고립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세계 어느 나라와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고립됐다고는 말할 수 없어도, 은행 서비스를 할 금융기관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지경”이라며 “거의 완전한 고립 상태”라고 밝혔다./nk.조선 200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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