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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제강[전문]-1
동지회 466 2006-09-05 12:25:15
[학습제강](군관, 장령용)



조선인민군출판사
주체 95(2006)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최근에만 하여도 여러 차례에 걸쳐 인민군대 안의 모든 지휘성원들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그 어느 때보다도 빈틈없이 갖출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여기에는 사회주의 수호전의 제일결사대인 우리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이 그 어떤 정세속에서도 자기의 계급적사명과 임무를 순간도 잊지 말고 싸움준비를 백방으로 강화하여 원쑤들의 그 어떤 책동도 단매에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 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날강도 미제와 그 주구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매우 교활하고 음흉하게 벌어지고 있다.

우리 지휘성원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모든 지휘성원들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똑똑히 알고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가는데 전심전력하여야 한다.

1. 최근 적들이 벌리고있는 악랄한 반공화국책동과 그 위험성에 대하여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적들은 사회주의 보루인 우리나라를 먹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습니다."

△ 그러면 적들의 반공화국책동이 어떻게 악랄하고 음흉하게 벌어지고 있는가
- 무엇보다도 기만적인 '유화'전략으로 우리를 녹여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유화'전략은 날강도 미제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에 앞서 상대측 내부를 와해시켜 타고앉을 목적으로 벌리는 상투적인 기만수법이다.

'미소 외교', '유화전술'로 상대가 스스로 녹아나도록 하는 것이 놈들이 추구하는 '유화'전략의 기본골자이다.
놈들은 바로 이러한 수법을 우리에게 적용하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원래 극악한 미제의 전쟁두목 부쉬놈은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우리를 '악의 축', '테로지원국'으로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제놈들의 오만무례하고 강도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기 전에는 우리와 그 어떤 대화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었다.

올해에도 대통령취임식이요, 년두교서요, 국방장관의 국회인준청문회발언이요 하는데서 또다시 우리를 '폭압의 전초기지'로 몰아붙이면서 핵선제공격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런데 지난 2월 외무성 성명을 통하여 우리가 자위를 위하여 핵무기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핵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단호히 선언하자 안팎으로 궁지에 몰려 갈팡질팡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우리에게 머리를 숙이고 굽어들기 시작했다.

※ 지난 7월 중국을 방문한 미국무장관 라이스 년은 기자들 앞에서 미국은 북조선을 주권국가로 '인정'하고 절대로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언'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6자회담에 참가한 미국대표단 단장이라는 놈도 6자회담이 다시 열리면 미국은 "지금까지의 태도를 철회하고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 있는 문제를 놓고 북조선과 마주앉을 것" 이라고 주파를 던졌다.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 4차 6자회담에서는 우리를 "핵 또는 상용무기로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공약까지 해놓았다.

남조선괴뢰들이 민족공조라는 말조차 쓰지 못하게 하는 미제는 6.15 통일대축전을 계기로 북남관계가 일시적으로나마 완화되여 가고있는데 대해 '지지'를 표시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크게 선심이나 쓰듯이 우리에 대한 '식량지원'도 약속했다.

※ 최근 자료들을 더 결부할 것.

미국놈들의 눈치만 보면서 우리에게 못되게 나오던 남조선괴뢰들도 여기에 맞장구를 치면서 우리에게 잘 보이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특히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 발표 5돐을 맞으며 평양에서 진행된 6.15통일대축전을 계기로 새롭게 고조되고 있는 북과 남 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타고 우리에게 더욱 바싹 접근하고 있다.

※ 놈들은 이번 6.15통일대축전행사에 력사상 처음으로 괴뢰'정부'와 남조선의 각 정당, 사회단체, 개별적 인사들로 구성된 대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지난 9월 평양에서 진행된 제16차 북남상급회담을 비롯하여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 제16차 북남적십자회담 등 여러 회담들과 접촉들에서 우리의 의사와 요구를 고분고분 받아들이는 척 하였다.

북남도로 및 철도 련결, 개성공업지구 건설, 북남 사이 농업, 수산, 해운협력사업에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러 가지 간판을 단 수많은 대표단들도 그칠 새 없이 들이밀고 있다.
최근에는 개성과 금강산 일대에 하루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떼를 지어 쓸어들고 있다.

※ 최근자료들을 더 결부할 것

이것은 다 지난 시기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다.

이와 같이 최근시기 적들의 대조선 정책에서 일어난 급작스러운 변화로 해서 우리나라의 정세는 겉으로 얼핏 보면 마치도 대결과 긴장상태가 해소되고 '평화적 해결의 전망'이 열린 것처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를 속여넘기고 내부로부터 녹여내기 위한 적들의 교활한 기만술책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 다음으로 '대화'와 '협력'의 막뒤에서 전쟁준비를 더욱 다그치고 있다.

지금 날강도 미제침략자들은 앞에서도 '대화'요, '협력'이요 하면서 요란하게 떠들고 있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우리에 대한 침력전쟁 준비를 미치듯이 다그쳐대고 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미제침략자들은 온 겨레의 통일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던 지난 8월 남조선에서 대규모의 '을지 포커스 렌즈-05'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여기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무력과 함께 미국본토와 해외에서 끌어들인 수많은 미제침략군 증원무력, 수십만의 남조선 괴뢰군이 동원되였다.

이에 앞서 미제는 일본남부의 오끼나와섬 앞바다에서 올해에 들어와 최대규모의 하나로 되는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했다.

무력증강책동도 더욱 발광적으로 벌리고 있다.

얼마전 남조선에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에서 악명을 떨친 'F-117' 스텔스 전투폭격기 15대와 지원요원 250명을 끌어들인 미제는 최근에는 이라크에서 미공군의 주력 정찰기로 활약하고 있다는 최신무인정찰기 '한터'까지 끌어들였다.

그뿐이 아니다.

이미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계획들을 최종단계에서 마무리한 놈들은 최근에는 유사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그 가족들의 그 무슨 대피작전개선을 추진시키기로 하였다.

우리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로골적으로 집요하게 감행되고 있다.

※ 지난 5월부터 8월 사이 놈들이 벌린 우리측 지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는 거의 700회에 달한다.
남조선 괴뢰들의 전쟁준비책동 역시 매우 심상치 않다.

지금 놈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를 기어이 힘으로 압살해보려고 '자주국방'과 '역할분담'의 간판 밑에 '협력적 자주국방계획'이라는 것을 내걸고 괴뢰군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고 있다.

특히 괴뢰군의 '군사작전능력을 높여 전쟁억제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계획의 기본이라고 떠들면서 공중조기경보기와 다목적 직승기 개발 등 7건의 장비현대화 책동에 달라붙었다.

얼마 전에는 미국제 무기구입을 위해 5년간 64조원, 2020년까지 209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책동도 그칠 새 없이 벌어지고 있다.

※ 지난 6월 남조선에서는 괴뢰 공군비행기 2대가 련이어 추락되는 참사가 빚어졌다.
그런데 비행기 추락사고 원인을 해명하는 과정에 남조선괴뢰들이 우리를 념두에 두고 '적의 행상침투를 막기 위한 저고도 비행훈련', '야간해상근접지원훈련'이라는 전쟁연습을 비밀리에 벌려놓은 사실이 드러나 내외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냈다.

이미 새해벽두부터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려온 놈들은 우리와의 '관계개선'을 떠들면서도 미국놈들과 한짝이 되어 '을지 포커스 렌즈-05' 합동군사연습도 강행하였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 재침책동도 매우 위험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우리 공화국을 해외침략의 첫 번째 공격대상으로 정한 놈들은 그 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놈들은 지금 우리를 반대하는 '대조선 타격체계수립'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서는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작전계획수립과 그에 따르는 침략무력의 질적 강화, 정탐활동 등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놈들은 '자위대'의 장거리 타격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력량을 집중하고 있다.

※ 놈들은 이미 지난해에 이러한 사명을 지닌 1만3500t급 대잠직승기 탑재 구축함 2척을 건조하는데 착수하였고 수천km의 작전반경을 가진 4대의 공중급유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전에는 우리의 '군사적 위협'을 걸고 대형잠수함, 구축함, 항공모함형의 대형함선들과 전투기들을 침략서렬에 진입시킨다는 것을 '국방백서'에 직접 쪼아박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활동의 '독자성'을 운운하면서 숱한 자금을 들여 최신형무인정찰기를 구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 최근자료들을 더 결부할 것.

이와 같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침략책동은 그 악랄성과 교활성에 있어서 이미 허용한계를 훨씬 더 넘어서고 있으며 그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커지고 있다.

△ 그러면 최근 적들이 벌리고 있는 반공화국 책동의 위험성은 어디에 있는가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전복'을 노린 가장 악랄하고 비렬한 모략책동이라는데 있다.

적들은 :

- 무엇보다도 우리군대와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무장해제시켜 무기력한 존재로 만들려고 꾀하고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과 오랜 기간 다지고 다져온 자위적군사력에 의해 그 공고성과 불패성이 담보되여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지금까지 적들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해치려고 군사적 위협과 경제제재를 비롯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

그러나 적들의 그 어떤 책동도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오히려 우리군대와 인민을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각성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했다.

때문에 적들은 기만적인 '유화'전략으로 여기에 파렬구를 내려 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적들의 검은 속심을 가려보지 못하고 순간이라도 놈들의 책동에 말려들어가게 된다면 :

●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깊숙이 뿌리내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게 되고
● 우리의 혁명적 원칙과 계급적 립장을 지키지 못하게 되며
● 나중에는 타락과 변질의 길에 굴러 떨어져 당과 조국을 배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가장 위력한 무기인 일심단결이 파괴되고 총대가 맥을 추지 못하게 되며 결국 사회주의제도를 고수할 수 없게 된다.

적들은 바로 이 점을 노리고 있다.
- 다음으로 시간을 얻어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준비를 더욱 다그치려 하고 있다.

지금 놈들이 우리에 대해 '선제공격' 이요, '보복타격'이요 하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안팎으로 매우 궁색한 처지에 빠져있다.

이미 이라크전쟁으로 하여 곤경을 치르고 있는 미제는 이란과 수리아(시리아)에서도 강한 반격에 부딪쳐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여있다.

게다가 미국국내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는 반전, 반부쉬 목소리와 과중한 전쟁부담으로 심각해 지고있는 경제위기로 하여 진창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 지난해 미재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여 당시 미국의 채무액은 7조 234억 4735만 US$, 인구 1인당 채무액은 2만3958 US$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 우리가 핵무기 보유를 온세상에 선포하자 놈들은 궁지에 몰려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로부터 놈들은 한편으로는 '대화'요, '협력'이요 하면서 우리를 업어넘기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간을 얻어 침략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려 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제놈들이 '유화'전략으로 우리 제도를 '전복'하지 못하여 무력으로 침공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기어이 없애버리려고 어리석게 꾀하고 있다.

이러한 정세는 우리가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도 싸움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원쑤들의 이 교활한 속심을 가려보지 못하고 '평화' 바람에 들 떠 오늘의 하루하루를 무사태평하게 보낸다면 싸움의 그날에 가서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죄악을 저지르게 된다.

모든 지휘성원들은 적들이 벌리고 있는 악랄한 반공화국 책동의 침략적 목적과 위험성을 잘 알고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더욱 빈틈 없이 갖추어 나가야 한다.

2.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① 자나깨나 언제나 적과 싸워 이길 생각만을 하여야 하며 모든 것을 전쟁관점에서 보고 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시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자나깨나 적과 싸울 생각을 하여야 하며 모든 문제를 전쟁관점에서 보고 처리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우리 지휘성원들에게 있어서 적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곧 싸움준비에 대한 립장과 태도에서 표현된다.

원쑤를 끝없이 증오하고 놈들과 반드시 결판낼 각오를 가진 사람은 싸움준비에 전심전력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싸움준비에 무관심하다.

그런 것만큼은 우리 지휘성원들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싸움준비를 적극 다그치려면 언제나 적들과 기어이 싸워 이길 오직 하나의 생각만을 하여야 하며 모든 것을 전쟁관점에서 보고 대하여야 한다.

- 무엇보다도 자나깨나 언제나 적과 싸워 이길 생각만을 하여야 한다.

싸움은 군인의 첫째가는 의무이며 싸움을 떠나 군인의 값 높은 위훈도 삶의 보람도 생각할 수 없다.

때문에 군인은 그가 지휘관이든 병사이든 머릿속에는 항상 원쑤와 싸워 이길 생각만이 꽉 들어차 있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대적하여야 할 상대는 다름 아닌 세계반동의 원흉인 날강도 미제와 일본반동들 그리고 남조선괴뢰들이다.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이 철천지 원쑤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전복'해보려고 침략의 검은 칼을 벼리고 또 벼리고 있다.

이 백년숙적의 무리들이 스스로 무기를 놓고 우리와 '좋게'지내며 '자비'를 베풀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은 없다.

때문에 우리 지휘성원들은 적들이 어떻게 나오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그에는 절대로 상관하지 말고 자나깨나 원쑤와 싸 워이길 하나의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워야한다.

- 다음으로 모든 것을 전쟁관점에서 보고 대하여야 한다.

이 땅 우에 원쑤가 있는 한 전쟁은 불가피하여 그 시각이 오늘인지 내일인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때문에 우리는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언제나 전쟁에 대하여 생각하여야 하며 전쟁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고 대하는데 습관되어야 한다.

인민군 지휘성원들은 한 곡의 노래를 들으면서도 적과의 싸움마당을 생각하여야 하며 한 권의 소설책을 보면서도 적을 타승할 묘술을 찾아낼 줄 알아야 한다.

례사롭게 흘러가는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전쟁을 그려볼 줄 알고 사색을 해도 꿈을 꾸어도 늘 전쟁만을 안고있는 사람이 진짜 적과 싸 워이길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지휘성원들은 :

● 싸움준비 완성과 군기확립문제, 군인생활개선 등 모든 사업들을 전쟁과 련관시켜 예리하게 보고 대하며 풀어나가는 것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 적들이 책동에 대해서도 전쟁관점에 서서 예리하게 분석판단하는 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 안일해이, 평화적기분과 같은 불건전한 현상들이 대오 안에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과업을 더 제기할 것.

② 높은 혁신적 안목을 가지고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시하시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은 높은 혁신적 안목을 가지고 현대군사과학기술과 전투행동방식의 발전추세에 맞게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전쟁수행방식과 전투행동수법이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지휘성원들로 하여금 기존군사지식이나 상식에만 매여달려 가지고서는 작전전투조직과 지휘를 바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우리 지휘성원들은 높은 혁신적 안목을 가지고 싸움준비 완성에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야 한다.

그러자면 :

- 무엇보다도 모든 지휘성원들이 현대전의 특성과 전투행동수법에 대하여 환히 알고 있어야 한다.

오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현대군사과학과 기술은 무장장비의 질적인 개선뿐 아니라 전쟁수행방식과 내용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 우선 전쟁의 양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쟁사를 더듬어 보면 무장장비나 전술적 측면에서는 일정하게 차이가 있었지만 지상전을 위주로 한 싸움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성이 있다.

그러나 최근시기에 진행된 여러 전쟁들을 놓고 보면 지상전위주가 아니라 공중타격전을 위주로 하여 벌어지고 있다.

이로부터 현대전은 공중타격이 전쟁의 기본수단으로 되고 전쟁에서 공중타격이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며 공중타격의 결정적 역할에 의하여 전쟁이 종결되는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 만(걸프) 전쟁 때 동원된 미제침략군 비행기대수는 40종에 2605대, 작전개시 45일 중 공중타격은 38일, 지상전은 5일이였다.
유고슬라비아 전쟁때에는 전쟁 78일 동안 공중타격만 진행하였다.

○ 또한 작전수행방식에서도 일련의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전생의 양상이 달라짐에 따라 비선형작전, 비접촉작전과 같은 새로운 작전방식들이 출현하고 있다.

※ 비선형작전-전장전반에 불규칙적인 비선형상태가 나타나는 작전.

다시 말하여 교전쌍방이 전선과 후방의 뚜렷한 구분이 없고 선형전장구조가 없어지게 된 작전.

이 작전은 수천 년을 내려오면서 존재하던 싸움마당의 선형구조를 없애버렸으며 전선과 후방이라는 개념도 지워버렸다.

비접촉작전-교전쌍방이 직접 접촉하지 않는 조건에서 벌리는 작전.

이 작전에서는 상대측 타격 밖에서 타격하는 먼거리 타격, 대양과 대륙을 넘어 타격하는 초수평타격, 종심타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작전방식으로서 현대전쟁의 기본작전방식으로 되고 있다.

이로부터 현대전은 고도의 확대된 립체전, 정보전(정찰전, 전사전, 싸이버전, 심리전), 비대칭전, 비접촉전, 정밀타격전, 단기결속전으로 특징지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전은, 기계화전, 공중기동전, 포병선, 알전쟁, 기름전쟁 등, 군종, 병종, 전문병들의 작전전투행동에서 특징적인 내용들과 변화된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현대전의 이러한 특성과 전투행동수법들을 모르고 싸움준비를 한다는 것은 빈말에 지나지 않으며 그런 싸움준비는 백 날, 천 날을 하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때문에 모든 지휘성원들은 현대전의 모든 특성과 전투행동수법들을 잘 알고 그 요구에 맞게 자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과학적으로 목적지향성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파업을 다 제기할 것.

- 다음으로 모든 지휘성원들이 현대전의 그 어떤 정황에도 능숙히 대처할 수 있게 훈련을 피타게 하여야 한다.

싸움은 단순한 힘내기가 아니라 적아 지휘관들 사이의 지략과 지략, 전술과 전술의 대결이다.

싸움에서의 승패는 누가 더 수를 잘 써서 작전전투를 조직지휘하는가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 전쟁에서 차지하는 지휘관들의 위치와 역할을 중요성으로 하여 지금 세계적으로 지휘관 선발을 철저히 인재위주의 원칙에서 진행하고있으며 고위급 지휘관들은 물론 말단 전투단위 지휘관들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로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주어 배치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조국통일대전에서 맞다들어야 할 적들도 이런 세계적 추세를 따르고 있는 놈들이다.

욕망 하나만으로는 절대로 적을 타승할 수 없다.

아무리 사상적 각오가 높고 원쑤에 대한 증오심이 강하다고 해도 적들보다 지략이 부족하면 싸움에서 패하게 된다.

그런 것만큼 우리 지휘성원들은 오늘의 한 분, 한 초를 헛되게 보내지 말고 모든 면에서 적을 압도할 수 있게 훈련을 피타게 하여야 한다.

○ 우선 지휘관들의 머리쓰기 훈련을 강도 높이 하여야 한다.

현대작전과 전투는 지휘관의 싸움이며 지휘관의 싸움은 곧 머리싸움이다.

적아 간의 방대한 력량과 현대적 기술장비들이 수많이 동원되고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정황들이 시시각각으로 제기되고 있는 현대전에서 지휘관의 옳은 정황판단과 결심 채택은 작전과 전투의 운명을 결정한다.

특히 지금 적들이 고도기술장비에 기대를 걸고 오만하게 날뛰고 있는 조건에서 놈들의 기도를 전략전술우세로 단숨에 꺾어버리자고 해도 머리쓰기 훈련을 드세게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
● 머리쓰기 훈련을 싸움준비완성의 첫 공정으로 놓고 목적의식적으로, 일관성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 현대전의 가장 어렵고 극악한 전투정황을 조성해놓고 실전과 같이 훈련하는 것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 머리쓰기훈련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특성과 실리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

※ 해당 단위 사업과 결부하여 과업을 더 제기 할 것.

○ 또한 모든 지휘성원들이 자기의 전문분야에 정통하고 싸움마당에서 능숙히 활용할 수 있게 준비하여야 한다.

현대전 고도로 조직화된 싸움인 것만큼 어느 한두 사람이 아니라 모든 군종, 병종, 전문병들이 다 싸움마당에서 제구실을 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런 것만큼 우리는 누구나 다 자기 전문부분에서 적을 압도할 수 이게 자신을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 유고슬라비아 전쟁 때의 실례.
전쟁개시 4일만인 1999년 3월 27일 저녁 9시경 베오그라드 서쪽교외에 자리잡고있는 어느 한 로케트대대의 메터파 탐지기인 'Ⅱ-118'은 60㎞의 거리에서 미국놈들이 '그 어떤 목표에도 발견되지 않는 신적인 존재'라고 자랑하던 'F-117' 스텔스전투폭격기를 발견하였다.

정황을 보고 받은 대대장은 즉시 탐지기가 적에게 로출되지 않게 필요한 대책을 취하는 한편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정황 속에서도 능숙한 지휘로 짧은 시간에 적 비행기를 소멸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갖추어 놓았다.

전투결속도 매우 정확하게 하였다.
적 비행기가 17㎞의 상공에 이르렀을 때 대대장은 5초 간격으로 2발의 로케트를 발사하도록 하였는데 두 번째 로케트가 비행기에 명중하였다.

대대장의 전투지휘와 함께 탐지수들의 동작도 대단히 민첩하고 정확했다.

훗날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탐지기가 동작해서 로케트를 발사할 때까지 겨우 18초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그들의 동작은 무조건 반사적으로 번개같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 탐지수들은 초기복무로 19년 간 복무하면서 자기 기재에 완전히 정통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지휘관의 정확한 정황판단과 옳은 결심채택, 높은 기술수준은 결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타는 노력과 지칠줄 모르는 정열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지휘성원들은:

● 훈련목표를 최대로 높이 세우고 자기 분야에 완전히 정통할 때까지 정열적으로 하여야 한다.
● 자기 부문에 대한 깊은 지식과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과업을 더 제기할 것.

- 다음으로 적들의 기술적 우세를 격파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한다.

전쟁은 체육경기나 유희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걸고 생사를 판가름하는 사생결단의 준엄한 대결이다.

그런 것만큼 우리는 평화로운 오늘의 하루하루를 최대한 리용하여 적들을 격파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아야 한다.

○ 우선 적들의 고도기술장비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술적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고도기술장비는 적들이 전쟁에서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주패장이다.

※ 고도기술장비-정찰위성, 전략 및 전술정찰기, 무인기, 전자장애기, 스텔스비행기, 4세대 신형전투기, 급유기, 유도포간, 순항미싸일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금 적들은 우리와의 전쟁에서 고도기술장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놈들의 고도기술장비도 결코 만능이 아니다.

이것은 최근에 진행된 여러 전쟁들이 잘 보여주고 있다.

※ 유고슬라비아 전쟁때 미제의 고도기술장비들이 적아를 식별하지 못하고 수많은 가짜목표들을 타격한 것으로 해서 그 약점이 낱낱이 드러났다.

전쟁이 시작되여 44일만인 1999년 5월 7일 미제의 포격기가 유고슬라비아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하여 사상자까지 낸 일이 있었다.

그 때 미제는 세계적인 비난과 압력 앞에서 '오폭'이라고 발뺌을 했는데 이 때 투하된 폭약은 놈들이 그처럼 자랑하던 'GBU-3' 레이자유폭탄이였고 폭탄을 투하한 비행기는 가장 고급한 비행기로 알려진 'B-2'이다.

어느 한 부대에서는 290여 개의 가짜목표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 구역에 투하한 309발의 폭탄, 로케트탄 가운데서 288(93%)이 가짜목표에 명중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적들이 고도기술장비의 특성과 약점에 대처할 수 있게 준비를 잘 갖추면 얼마든지 적을 타승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러자면:

적들의 고도기술장비의 특성과 약점을 잘 알고 각이한 정황과 지형조건에서 그것을 능숙히 활용할 수 있게 훈련을 통하여 전투조법을 숙련하여야 한다.

적에게 발견되지 않게 하기 위한 위장대책, 적들을 속여넘기기 위한 유인기만대책, 적의 타격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한 방어대책, 적의 고도기술장비를 타격소멸하기 위한 대책을 부단히 연구완성하여야 한다.

○ 또한 고도기술전쟁에 대처할 군사기술적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군대가 가지고 있는 무장장비의 위력은 대단하다.

문제는 지금 있는 무장장비들이 어떻게 하면 싸움마당에서 은을 낼 수 있게 하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지금 있는 무장장비들을 싸움마당에서 효과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특히 적들의 현대적인 탐지수단들을 맹목시키고 유인기만할 수 있는 기술적 방도들을 적극 찾아내고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누구나 다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과업을 더 제기 할 것.

③ 싸움준비완성에 총 력량을 집중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시하시였다.
"부대들에서 싸움준비를 완성하는데 총력량을 집중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싸움준비가 기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대로 싸움준비완성에 총 력량을 집중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작기 부문의 싸움준비를 완성하지 못하고서는 지휘 성원의 자격에 대하여 말 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오늘 급변하는 정세와 현대전의 요구에 비해볼 때 싸움준비완성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 자기부문, 자기단위 사업과 결부하여 강조할 것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외면하고 다른 사업에 더 신경을 쓰거나 일시적인 난관에 주저앉아 조건타발만 하면서 형식주의, 요령주의적으로 자기부문의 싸움준비를 대치한다면 그런 일군은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 당과 혁명 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게 된다.

싸움준비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 지휘성원들에게 맡겨주신 가장 중요한 과업이고 조국과 인민 앞에 지닌 성스러운 의무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혁명적 본분이다.

그런 것만큼 우리 지휘성원들에게 있어서 싸움준비를 떠나 충실성, 싸움준비와 련관이 없는 사업실적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때문에 모든 지휘성원들은 싸움준비를 자기의 가장 성스러운 의무, 본분으로 간주하고 싸움준비로 밤을 밝히고 새날을 맞으며 뛰고 또 뛰는 진짜배기 싸움군이 되어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구체적인 과업을 더 제기할 것.

- 다음으로 싸움준비를 첫 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조직 진행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싸움준비가 기본이다.

그러므로 싸움준비가 부대, 구분대사업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심고리로서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다 싸움준비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 우선 싸움준비를 첫 자리에 놓고 다른, 모든 사업을 조직 진행해나가는 제도와 질서를 강하게 세워야 한다.
● 또한 군사사업은 물론 정치사업, 후방사업도 다 여기에 복종시켜야 한다.
● 또한 총화와 평가사업도 싸움준비를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과업을 더 제기할 것.

- 다음으로 싸움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걸써 대하는 현상과 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싸움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은 단순한 직무태만이 아니라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저버린 배은망덕한 행위이며 적과의 싸움을 포기한 투항주의적 행동이다.

때문에 우리는 싸움준비를 홀시하거나 걸써 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가 누구이든 용서치 말고 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 우선 싸움준비에 무관심하고 무책임하며 주인답지 못한 태도에 대해서는 리유여하를 불문하고 제때에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
● 또한 싸움준비와 인연이 없는 사업을 조직하여 싸움준비에 지장을 주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문제를 되게 세우고 강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
● 또한 적과 '평화'에 대한 환상에 빠져 안일 해이하게 생활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못하게 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

※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파업을 더 제기할 것.

/nk.조선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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