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양 美영사관에 탈북자 2명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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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2명이 중국 선양(瀋陽)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이탈해 인접한 미국 총영사관으로 담을 넘어 들어간 사건이 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중국 현지의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선양 한국 총영사관에 있던 탈북자 2명이 이달 초 담을 넘어 미국 총영사관으로 넘어갔다. 현재 한국과 미국 당국이 이들의 향후 신병처리를 놓고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미국공관 진입은 지난 5월 초 선양 한국총영사관에서 보호중이던 탈북자 4명이 미국 총영사관으로 넘어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다. 지난 5월에 진입한 4명 가운데 3명은 한국과 미국 당국의 협의 끝에 지난 7월 미국 망명이 허용돼 미국행이 성사됐었다. 이에 앞서 5월에는 2004년 미국의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탈북자 6명의 미국 망명이 허용됐다./연합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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