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년간 미사일 40기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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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년간 미사일 40기를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미 의회조사국(CRS)이 의회에 낸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40여기의 미사일을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국제협약에 따라 미사일 수출은 금지돼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02년 스커드 미사일을 예멘으로 수출하려다 스페인 당국에 적발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들어 아프리카와 중동 등 18개국에 무기를 수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P통신은 “북한의 고객 명단에는 이집트, 이란, 파키스탄, 리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예멘, 앙골라, 미얀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CRS는 지난해 러시아가 7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출해, 미국을 제치고 무기 수출국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2위는 프랑스로 63억달러, 3위는 미국으로 62억달러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CRS는 해마다 세계각국의 무기 수출 통계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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