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국서 북한 인권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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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독일 등 EU (유럽연합) 25개 유엔 회원국과 미국·일본은 유엔 사무국이 북한 인권에 대해 포괄적인 조사를 벌이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7일쯤 유엔 총회에 상정한다고 5일 밝혔다. 북한의 핵 실험 강행 이후 실시되는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지난해 기권했던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결의안에 따르면, EU는 북한 내 광범위하고 심각한 고문, 비인간적 대우, 공개처형, 불법 구금 등 여성·아동·노인·장애인·난민의 인권침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 “북한의 인권침해가 북한 당국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증폭되고 있다”며 유엔의 각종 결의에 포함된 개선조치들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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