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軍·국방공업 수요 우선 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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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은 22일 사회 전 영역에서 군대의 강화와 국방공업 발전에 필요한 수요를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서기장은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논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이자’ 발표 2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전개해 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을 세워야 한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군대의 강화와 국방공업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최우선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군민일치의 전통적 미풍을 계속 발양해 전민이 원군을 하는 선군 조선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활짝 꽃피워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서기장은 “당의 과학기술중시 노선 관철에 큰 힘을 넣어 나라의 과학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훌륭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체 당원·근로자는 사상사업에 화력을 집중해 수령결사옹위의 투사가 되고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한다”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우리식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꽃피우고 선군문화의 열풍으로 부르주아 문화와 생활풍조가 조금도 스며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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