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유언비어 [北, 강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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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를 체제수호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온 북한당국이 초긴장상태에 들어갔다. 정물화 된 뉴스와 언론매체들의 고정불변한 “충실성 교육”에 반기를 든 북한주민들이 “입소문”이라는 저들만의 문화를 창출해 냈기 때문이다. 한때 북한사회에서 체제를 비판하거나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비하발언 한마디 때문에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 억울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사회통제시스템이 원활하게 작용하던 2000년도 이전에나 가능했던 일이라는 것이 탈북자들의 주장이다. 또 다른 탈북자들은 90년대 중반부터 “말 반동은 없다”(말실수로 잡혀가는 사람은 이제 없다는 북한 주민들의 이야기)는 이야기가 북한내부에 나돌았고, 실지로 당 정책이나 김정일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공개 장소에서)하지 않는 한 잡혀가는 사람도, 당사자를 고발하는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경제사정악화와 배급체제 붕괴로 사회통제가 느슨해 졌고, 이를 틈타 북한주민들의 정서적 욕구가 활기를 띠고 외부로 표출된 셈이다. 구체적으로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 입소문을 통해 국경지역에서 내지로 유입되고 있으며 역으로 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북한당국자들의 내부비리현상 등이 전국적 범위에서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북한의 현실이다. 이에 당황한 북한당국은 북한주민들을 향해 또 한 번의 칼을 빼 들었고, 사소한 체제비판 발언에도 민감하게 대응하는 한편, 각종 회의와 사상교양자료들을 통해 “우리 내부에 돌아가는 체제비하 발언등은 남미제와 남조선 괴뢰도당이 만들어내고 유포시키는 ‘류언비어’라고 일축하고 있다. 아래는 이를 입증하는 북한의 내부 강연 자료로서 지난 1월, 본 방송에서 입수한 것이다. (전문) 『우리 내부에 류언비어를 퍼뜨려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고 민심을 혼란시키려는 적들의 교활한 책동을 저지 파탄시키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지금 적들은 우리 내부에 숨어있는 계급적원쑤들을 부추켜 민심을 소란시켜보려고 온갖 암해책동을 다하고있으며 별의별 류언비어를 다 돌리고있습니다.》 최근 적들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해서나 흔들어놓기 위해 이런저런 류언비어를 마구 퍼뜨리며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 적들이 벌리는 책동 ○ 소리방송과 텔레비죤방송을 통해 우리 내부에 류언비어를 퍼뜨리려고 꾀하고있다. ※ [적들이 줴친 궤변] 《공산북조선에서는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을 아주 중요시하고 있다. 는 응당 이 점을 놓치지 말고 북조선의 민심을 흔들어놓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만약 북조선사람들의 귀를 쪽으로 돌려세운다면 대포가 못하는 일을 뜬소문이 해낸 것으로서 그것이야말로 쾌거중의 쾌거로 될 것이다.》 지금 적들은 우리를 겨냥하고 감행하는 소리방송과 텔레비죤방송, 그리고 우리 내부에 들이밀려고 특별히 만든 록음, 록화물이나 CD원판, 출판물들에 세계적인 판도에서 실지 있은 사실, 사건들을 편집하고는 그 사이사이에 교묘하게 꾸며진 거짓말들을 섞어 넣고 있다. 적들은 우리의 일부 준비되지 못했거나 불건전한자들이 그런 거짓자료들까지 사실처럼 믿고 류언비어로 내돌리게 하기 위하여 《북조선내부에서 어떤 정치적분쟁이 있었다.》느니 하는 궤변을 줴치고는 거기에 날자와 시간까지 밝히는가 하면 얼핏 지나가는 소리처럼 간단한 《객관보도》형식으로 하고 있다. 반동출판물인 경우에도 컴퓨터로 그럴듯 한 사진자료들을 음흉하게 조작해가지고 편집해 넣고 있다. (해당한 실례를 결부할것.) ○ 돈에 매수된 어중이떠중이들을 우리나라에 들여보내여 류언비어를 퍼뜨리게 하고 있다. 적들은 우리나라에 자주 드나드는 무역관계자나 사사려행자, 과학자, 기술자, 체육인들 속에서 돈에 환장한자들을 꼬여가지고《임무》를 주어 우리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에 이런저런 잡소리를 하게하고 있다. ※ 얼마전에 우리나라에 왔던 어느 한 나라의 회사 사장이라는 놈은 국경연선 우리측 지역에 들어서면서 해당 일군을 만나자 마자 《내가 여기로 오기 전에 남조선에 갔다온 친구를 만나 그의 말을 들었는데 부쉬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 갔던 남조선 정계인사들이 부쉬에게 제발 북조선을 강경하게 다루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더군요. 전쟁이 터져야 손해볼 건 남조선밖에 없다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부쉬대통령도 쾌히 응했다고 합디다. 그러나 나도 인젠 마음 놓고 귀국에 투자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하여 4일 동안의 우리나라 체류기간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같은 소리를 반복하였다. 적들의 사촉을 받고 지껄인 이런 교묘한 거짓말이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면 류언비어로 우리 내부에 퍼지게 된다. (해당한 실례를 결부할것.) ○ 우리 내부에 숨어있는 불순적대분자들을 통해 류언비어를 퍼뜨리려고 획책하고있다. 적들은 제놈들의 올가미에 걸려든 조국반역자들이나 불순적대분자들에게 지령을 주어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와 불안에 잠기게 하는 악선전을 하게 하고 있다. ※ 우리의 해당 기관에 체포되어 이미 처단된 한 아무개라는 놈은 남조선괴뢰정보원에 흡수되어 정보리론교육과 살인테로훈련, 류언비어류포방법 등을 배운다음 다시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놈은 자기 동네의 여기저기를 다니며 《이번에 이웃 나라에 가있을 때 텔레비죤을 보니까 이라크전쟁을 하는 미국놈들의 전쟁장비들이 간단치 않더라.》고 했는가 하면 역 기다림 칸이나 렬차를 타고 다니며 《우리야 아이때 부터 반미교육을 받았으니 그렇지 다른 나라 사람들은 미국이라면 아예 무서워서 벌벌 떨더라.》고 하는 등 괴뢰정보원에서 받은 지시대로 수많은 류언비어들을 퍼뜨리며 돌아가다가 체포 되였다. 류언비어를 퍼뜨리려는 적들의 이러한 책동은 최근시기에 이르러 더욱더 극도에 달하고 있다. (해당한 실례를 들것.) △ 적들이 노리는 목적 ○ 혁명의 수뇌부에 대한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인 신념을 흐리게 하자는데 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마음의 기둥, 신념의 기둥으로 굳게 믿고 따르고 있으며 최고사령관동지를 한 몸이 그대로 총 폭탄이 되어 결사옹위 할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어 있다. 적들은 이것을 제일 두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적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든든히 자리 잡고 있는 이 신념을 어떻게 해서나 흐리게 해보려고 별의별 나발을 다 불어대고 있는 것이다. ※ 이라크전쟁의 교훈을 보기로 하자. 이라크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날강도 미제는 아랍계 심리전전문가 수천명을 동원하여 수많은 휴언비어들을 연구하게 하고 그것을 내돌리게 하였는데 그 휴언비어들 중의 70~80%가 싸담 후쎄인 앞에 충성을 맹세하고 조국결사수호를 약속한 군인들을 대통령에게서 떼 내기 위한 것 이였다. 아랍어로 중계된 방송이나 삐라들도 대부분이 그런 것들이였다. 결국 전쟁이 일어나자 이라크군대의 적지 않은 군사령관들과 군인들이 자기 지도부를 배반하고 적들에게 투항 변절하였다. 우리를 바로 이라크 군대처럼 만들어보려는 것이 적들이 퍼뜨리는 류언비어의 첫째가는 목적이다. ○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군대와 인민의 믿음을 허물어버리자는데 있다. 지금 우리 조국은 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와 제재책동으로 하여 일시적인 난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거듭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면서 날강도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잘살 날이 올 것이라는 혁명적락관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적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일시적인 생활상애로를 악용하여 온갖 비렬한 류언비어들을 퍼뜨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믿음을 허물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 (해당한 실례를 결부하여 강조할 것.) 이것이 적들이 류언비어를 퍼뜨리는 또 하나의 목적이다. ○ 우리 내부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해보자는데 있다. 적들은 이라크 침공때 바로 《충격과 공포작전》이라는 것을 벌려놓고 각종 류언비어를 내돌렸다. ※ 이라크전쟁직전에 날강도 미제는 침략전쟁을 지지하는 나라들이 많은 듯이 떠벌이면서 이미 40~50개의 나라가 《이라크파병》을 《약속》하고 《련합》을 형성하였다느니, 《최신형무장장비》로 무장된 《미군은 무적의 강군》이라느니 뭐니 하는 류언비어를 대대적으로 퍼뜨렸다. 지금 적들은 류언비어로 우리 내부에 혼란을 조성하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켜 우리 공화국을 이라크처럼 먹어보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 (해당한 실례를 결부할 것.) △ 군인들 앞에 나서는 과업 -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것은 류언비어를 철저히 짓부시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모르면 적들의 책동도 제대로 가려볼 줄 모르는 청맹과니가 된다. 때문에 모든 일군들과 군인들은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 우선 정치학습과 강연회를 비롯하여 집체학습에 빠짐없이 성실히 참가하여야 한다. ○ 또한 자체학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 특히 당보와 군보를 정상적으로 보고 그것을 통하여 매시기 제시되는 당의 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해당한 과업을 결부할것.) - 다음으로 떠돌아다니는 말에 대하여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 그러자면 : ○ 색다른 말을 언제나 예리하게 대해야 하며 깊이 음미해보아야 한다. 적들은 류언비어를 하나 조작해도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무심결에 받아들이고 공감할수 있도록 교묘하게 외피를 씌우는가 하면 우리를 슬쩍 추어주면서 그 속에 《독가시》를 박아 넣는다. (해당한 실례를 결부할 것.) 속담에 말 뒤에 진짜 말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들어볼만 한 《새 소식》처럼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내면서 돌아가는 류언비어들에 대해서는 조직적으로 혹은 강연회나 출판물을 통하여 전해진 것인가 아닌가를 똑똑히 구분해볼 줄 아는 정치적인 능력을 가져야 한다. ○ 여기저기에서 들은 출처 없는 말을 자의대로 해석하여 내돌리는 현상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제 눈으로 집접 보지 못했거나 사람들이 많은 렬차칸과 역기다림칸을 비롯한 공공장소들에서 들은 말들을 자기식의 억측으로 덧붙여서 여기저기 옮기지 말아야 한다. 떡은 가면서 떼고 말은 가면서 붙는다는 속담도 있는것 처럼 발 없는 말은 옮겨가면 갈수록 곁가지를 치고 또 다른 류언비어들을 새끼치게 된다. (해당한 실례를 결부할것.) ○ 자기만이 모든 것을 잘 알고 특히는 정세문제 같은데서 유식한 체 하지 말아야 한다. (해당 단위의 실례를 결부할 것.) 적들은 그런 사람들을 리용하여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류언비어들을 계속 조작하여 퍼뜨리는 것이다. 누구나 정신을 차려야 한다. - 다음으로 류언비어와의 투쟁을 꾸준히 맵짜게 벌려야 한다. 그러자면: ○ 류언비어를 퍼뜨리는 현상에 대해서는 적을 도와주는 반역행위로 보고 문제를 날카롭게 세워 투쟁하여야 한다. 류언비어와의 투쟁은 한 두 번의 강조나 비판으로 해결될 수 없다. ○ 류언비어가 돌아갈 때에는 그 출처를 끝까지 밝혀내여 아예 짓뭉개버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군인들은 높은 정치적자각과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각종 류언비어를 퍼뜨려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고 민심을 소한하게 만들려는 적들의 악랄한 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낸 곳 : 조 선 인 민 군 출 판 사 / 인쇄소 : 조선인민군종합인쇄공 / ㄱ-94005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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