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출산장려 특별보조금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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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린이를 많이 낳아 키우는 여성에 대한 특별보조금”을 인상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자녀를 많이 낳은 여성에 대한 보조금 인상 사실을 전했으나, 이 보조금의 지급기준이나 액수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80년대부터 90년대 초 사이엔 “1명이 좋고, 2명은 많고, 3명은 양심없다”며 산아제한 정책을 폈으나 대기근으로 인구가 줄어든 90년대 중반부터는 각종 출산 장려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북한 노동성 장애화 국장의 말을 인용, “올해부터 사회적인 공로자, 연로자들에 대한 식량과 연금 대우가 올랐다”고 전하고 온천과 약수지대 휴양소 신축과 현대화, 군복무중 부상한 영예군인(상이군인)에 대한 생활필수품과 교정기구 등의 지원 사업 등을 예시했다.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지난 4월 ’연로자보호법’을 채택해 노인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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