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국적 탈북자와 무국적 탈북자의 엇갈린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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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7-11-02 김정일의 독재가 싫어 북한을 탈출한 사람을 가리켜 탈북자라고 부른다. 중국에 있건 3국에 있건 북한을 스스로 탈출한 사람은 누구나 탈북자다. 그러나 그 탈북자의 운명은 하나같지 않다. 남한에 입국해 한국국적을 취득한 탈북자와 그렇지 못한 탈북자의 운명은 그야말로 지옥과 천국의 차이다. 한국국적의 탈북자 이수철(49)씨는 3년동안 베이징 제2간수소에서 그런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수없이 보았다. 2004년 9월 탈북자들의 베이징주재 캐나다 대사관진입사건을 주도한 주인공의 한 사람인 이수철씨는 그해 10월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3년간의 옥살이를 하면서 체포된 탈북자들이 북송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고 증언했다. 그가 수감되어 있던 베이징 제2간수소는 한국의 교도소에 준하는 감옥으로 외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수감되어 있었다. 그곳은 베이징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이 북송되기 전까지 임시로 수감되는 곳이기도 했다. 이수철씨는 간수소에 수감되어 있는 3년 간 모두 3차에 걸쳐 탈북자들이 북송되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1차는 이씨가 간수소에 들어간 2개월 후인 2004년 12월 10일 베이징 주재 한국영사관 진입을 시도하다 잡힌 온성출신의 가족 탈북자 8명의 북송이다. 또한 2005년 2월 18일 10명의 탈북자가 북송된 것이 2차 북송사건이다. 3차 북송은 2005년 6월 2일에 있었는데 남자 4명과 여자 5명으로 구성된 탈북자 9명이 북송되었다. 그런데 3차로 북송된 탈북자들 속에는 김경준(31)이라는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부 학생도 끼여 있었는데 그는 북한에 가면 죽는다며 손톱을 갈아 동맥을 끊었다고 한다. 이씨에 따르면 김경준씨는 베이징 한국영사관에 진입하기 위해 새벽에 담을 넘어 영사부 차고에 숨었으나 청소부에게 발각되어 공안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이씨는 김경준씨가 군복무 당시 김정일과 단독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만큼 특출한 공을 세웠지만 한국기도사실이 명백한 만큼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를 북송하는 날이면 연길에서 온 씨름선수처럼 덩치가 크고 깡패같이 우악스럽게 생긴 사복경찰들이 탈북자들을 끌고 갔다고 했다. 이수철씨는 매번 경찰들에게 끌려가는 탈북자들이 제발 북한으로 보내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며 부르짖는 절규에 같은 탈북자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그들에게 “죽지 말고 꼭 살아서 다시 와야 한다.”는 말밖에는 해줄 말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같은 탈북자이면서도 우리는 한국국적을 가졌다고 외국인 대접을 받으며 편하게 지내다 나올 수 있지만 그들은 한국국적이 없어 지옥에 간다며 이런 가슴 아픈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탈북자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결의를 피력했다. 김대성 기자 lstar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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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정일 정권이 독일이 히틀러나 나치스 보다 더 악독하고 전대미문에 없는 극악한 국법으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하나의 감옥으로 만들고 다스린다는것을 전세계에 고발해야 합니다.
가슴아풉니다. 정말 가슴아파요. 더말을 못하겠어요.
그사람들 잡혀가면 어떻게 된다는건 중국이 더 잘알 텐데 ....휴~!
모르는체 하면서 다 잡아 내가니 이걸 어떻게 하면 좋아요....
잡혀간 사람들 꼮 살아서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에 오시길 기원합니다.
살아만 남길 바라는 여기 대한민국 탈북자들의 바램입니다.
제발 살아만 달라는 이말 밖에 드릴수가 없네요...
제발 고문에 견뎌서 한국에 오고싶던 그 희망만은 버리지 말아달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나네요....너무 불쌍하네요...
어쩜~~~이렇게 우리 조선사람들이 전쟁이 아닌 전쟁마당에서 죽어가야 합니까????
북한과 중국을 지구상에서 없앨 방법은 없을까요???
중국놈들은 자기네가 뭐가 그리 강대국이라고 세계사람들의 눈,귀,입을 무시할까요???
너무 원통합니다....
하나님!!! 왜 ~~~저런 나라를 저런 인간들을 지옥에 처넣지 않고 어찌실려고 살아있는 목숨을 주십니까??? 저런 인간들에게 죽은 목숨을 주시면 안될까요????
힘내세요~~~ 제발 살아만 주십시요~~~
그대들을 위해 기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제발...
그날 까지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