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6명 中다롄 일본학교 진입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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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6명 中다롄 일본학교 진입 실패 탈북자 16명이 25일 중국 다롄(大連)에 있는 일본 학교에 진입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이모(39)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탈북자 16명이 오늘 오전 승합차를 타고 일본 학교에 진입하려다가 학교 정문에 중국 공안 순찰차가 배치된 것을 보고 급히 현장을 빠져 나왔다"고 밝혔다. 주로 중국 동북3성 지역에서 모여든 이들 탈북자는 최근 잇따른 탈북자 기획입국에 따라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피해 다롄에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현재 탈북자 전원이 안전한 장소로 피신해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하고 "전날 일행에 합류했다 사라진 탈북 여성 2명이 학교 진입 계획을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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