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화상 수상 솔티, '북한 인권' 강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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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8-10-06 22:50 올해 서울평화상 수상자인 수잔 솔티 미국 디펜스포럼 대표가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북한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솔티 대표는 북한 및 탈북자의 인권, 세계 각지의 분쟁으로 인한 난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에 앞서 솔티 대표는 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서 상금 20만달러를 공식 수령한다. 그는 지난달 수상 확정 이후 "평양이나 서울, 아니면 사하라 사막의 난민수용소에서 태어났더라도 모든 사람은 신이 선사해 준 자유와 인권, 존엄을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솔티 대표는 미국에 있는 북한자유연대(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의장이자 미 의회 북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미국·서사하라 재단(U.S-Western Sahara Foundation)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디펜스 포럼 재단(Defence Forum Foundation)은 1987년 미 레이건 대통령 시절 의회 보좌진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 강화 교육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89년 솔티 여사가 부임한 이후 북한 난민의 자유와 인권 향상 등에 눈을 돌렸다. 나경수기자 ks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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