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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탈북 주민과 송년의 밤..'감동'
Korea, Republic o 관리자 688 2008-12-15 23:22:00
연합뉴스 2008-12-12 15:41

조근영 기자 = 연말을 앞두고 경찰관과 북한 이탈 주민과의 송년의 밤이 열려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목포경찰서(서장 한기민)는 12일 "전날 밤 목포시 산정동 한울 웨딩홀에서 경찰서 협력단체, 봉사단체와 결연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 결연 한가족 2008 송년 사랑 나눔의 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가족 결연은 북한 이탈 주민의 정서적 안정 도모를 통해 정착을 지원하고자 북한 이탈주민과 시민, 경찰관을 결연하는 것으로 목포경찰은 지난 5월 북한 이탈 주민 65가구와 결연한 바 있다.

이날 송년의 밤에서는 최근 전입한 북한 이탈 주민 23가구와 경찰 협력단체 간 2차 결연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목포경찰은 북한 이탈 주민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정착 사례 발표회와 노래 공연,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기민 목포경찰서장은 "북한 이탈 주민이 사회 일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결연 가족들이 먼저 다가가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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