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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부산지역 탈북여성에 의료
Korea Republic of 관리자 556 2009-03-23 21:08:47
연합뉴스 2009-03-19 10:48

이종민 기자 = 출산을 앞둔 부산지역 탈북여성에 대해 병원비 감면 등 의료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여성을 위해 부산시의사회 등과 협의, 출산 관련 병원 진료시 수술비와 입원비를 70% 가량 감면해 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과 의사회 등이 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출산을 꺼리는 탈북여성들이 늘고 있는데다 임신한 여성의 경우도 병원비 부담으로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부산에는 675명의 탈북여성들이 정착해 있으며 이들 가운데 20∼45세 사이의 가임여성은 60.4%인 417명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부산시의사회와 탈북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여성전문 병원을 지정해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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