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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한국사회 적응 10년, 현주소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9-06-30 11:54:00 원문보기 관리자 637 2009-06-30 20:31:20
북한이탈주민 상당수는 여전히 북한사람으로 생각한다.

북한이탈주민은 말투 때문에 할 수 없이 북한사람임을 밝힌다.

북한이탈주민은 괴로울 때 대부분 혼자서 견딘다.

남한주민은 인도적 차원의 동포로서 소비 개념으로 본다.

북한이탈주민은 통일의 자산으로 투자 개념으로 본다.(남한주민500명, 북한이탈주민 255명 조사 결과 발표 / 새조위(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

하나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한국사회 적응 10년, 현주소』를 주제로 6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홍사덕의원(한나라당)과 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대표 신미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에서 전환점이었던 하나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적응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정책수립에 기초로 될 수 있는 자료 제공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정책 및 프로그램이 북한이탈주민에만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남한사람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한 인식조사를 통해 그 해법을 찾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세미나는 △개회사: 홍사덕 국회의원 △축사: 박진 위원장(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이어 고유환교수(동국대 북한학과)의 사회로 △윤인진 고려대 교수(북한이탈주민 정책변화와 방향모색), 홍순경 탈북자 동지회 회장(북한이탈주민 한국사회 적응실태), 신미녀 새조위 대표(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 상호인식)가 주제발표를 하며, △서정배(통일부 정착지원과장), 박윤숙(세계사이버대학 교수), 최청하(숭의동지회 국장), 김영희(산업은행 수석연구원), 장용훈(연합뉴스 기자), 전정희(하나원 간호사)가 토론을 한다.

윤인진 교수는 그간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을 개관하고 하나센터의 설립에 따른 하나원 기능 개선을 주 논점으로 제기한다. 홍순경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분야별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제기한다. 신미녀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과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 상호간의 인식차를 비교분석한다. 그동안 남한주민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에 대한 연구만 이루어졌던 것에 비추어 유사한 주제를 통한 상호인식의 차이는 많은 시사점을 준다. 조사결과에 비추어 북한이탈주민만 동화될 것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남한주민도 동시에 변해야 함을 주장한다.

행사에 앞서 북녘고향으로 보내는 모음집 『고향마을 살구꽃은 피는데』출간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이 있다. 이 편지 모음집은 2004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으로 보내는 편지를 공모하여 매년 한권의 책으로 엮었고, 지난 5년간의 편지 242개중 40편을 모아 출간하며,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사연들이 알알이 박혀있다.

출처 : 홍사덕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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