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사랑나눔대축제' 내달 3일 열려 |
---|
김성진 기자 =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대축제'가 KBS한민족방송 주최로 다음 달 3일 서울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25일 KBS한민족방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빛복지재단(이사장 한창권)측이 기증한 김장김치를 양천구청 일원에 사는 탈북자들에게 나눠주며 강남경희한방병원 의료진들이 경제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를 시행한다. 또 양천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탈북자 노래경연대회가 펼쳐지며 가수 현숙과 김국환, 평양예술단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KBS한민족방송 관계자는 "올해 송년특집으로 `사랑의 힘으로 한민족이 하나되고 나눔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가 열리는 양천구는 서울에서 탈북자가 가장 많이 사는 구로 구내 탈북자 수가 약 700세대에 1천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행사문의는 KBS 한민족방송 (02) 781-3625 sungjin@yna.co.kr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