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탈북자 난민인정 급증..올 1∼3월만 1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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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올해 1∼3월 3개월간 모두 18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고, 다른 탈북자 74명에 대해 난민 심사를 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캐나다 난민.이민국의 `난민 입국자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중국 등에서 캐나다로 인도된 탈북자가 44명에 달해 지난해 1년간 숫자(43명)를 이미 넘어섰다. 캐나다는 2000년 1명을 시작으로 2003년.2005년.2007년 각 1명, 2008년 7명, 지난해 66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했다. RFA는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와 의회가 탈북자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09회계연도(2008.10∼2009.9) 난민과 망명자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모두 25명이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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