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주화위원장에 홍순경 씨, 황장엽 前비서 후임으로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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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겸 탈북자동지회 회장(72·사진)이 지난달 사망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후임으로 북한민주화위원장에 선출됐다. 홍 신임 위원장은 3일 자신을 포함한 부위원장 6명과 상무위원 3명이 참가한 위원장선거에서 김성민 부위원장(자유북한방송 대표)보다 많은 표를 얻어 선출됐다고 7일 탈북자들이 전했다. 그는 20일경 열리는 이사회의 추인을 거쳐 위원장에 공식 취임한다. 홍 신임 위원장은 태국 방콕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참사관으로 일하던 1999년 본국의 송환 기도를 피해 탈출한 뒤 2000년 입국했다. 이후 그는 국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지내며 황 전 비서를 최측근에서 보좌해 왔다. 이에 따라 황 전 비서의 사망 이후 탈북자사회는 홍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지도체제가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300여 개 탈북자단체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단체로 황 전 비서를 중심으로 북한 민주화운동을 펼쳐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명예위원장으로 김성민 강철환 허광일 안혁 씨 등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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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을 끝까지 용인할수 없는 사회.찍어 줄수 없는 탈북자 사회.
그냥 너나에게 잘 어울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진지하게 탈북자들의 인권을 위하고 북한사회의 해방을 위해서 꿋꿋하게 앞장 설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데 진리를 따르는 사람치고 표를 많이 얻기는 쉽지않다.
왜냐? 거짓스런 아부 같은 것은 봐주지도 못하는 사람이 누구나에게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채로 주변간부들에게는 모난 사람이다. 그러니 당선될리는 없기 때문이다
인재를 알아 보지 못하는 이 사회가 참 아쉽다. 하긴 이탈주민후원회나 재단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도 김일주 같은자나 등용시키는 사회이니까 누가 하든지 알만하다
탈북자 사회의 영수는 김정일을 물리치고 북한사회의 해방을 안아 올수 있는 자라야 하는데.... 적어도 그런 의지는 있어야 하지 않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