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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1ㆍ2세대 한 자리에 모인다
해럴드 경제 2010-11-27 08:00:00 원문보기 Korea, Republic o 관리자 680 2010-11-30 17:57:00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소장 박명규)와 새코리아청년네트워크(대표 강룡)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대에서 ‘북한정치정세의 변화와 탈북청년학생 통일운동 방향의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7일 연구소에 따르면 남과 북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북한 출신 대학(원)생들이 주축인 탈북청년단체 ‘새코리아청년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탈북자들의 시각에서 보는 북한의 정치정세변화에 대한 분석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북한 출신 대학(원)생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탈북자 세대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과 북은 지금 여름과 겨울처럼 판이하게 변화됐다. 한반도의 남쪽에서는 G20정상회의를 주최할 정도로 발전해있는 반면, 북쪽은 봉건왕조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3대 세습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탈북한 선후배들이 토론의 장을 마련해 통일인적자원으로서 자신들의 사명감과 역할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룡 새코리아청년네트워크 대표도 “북한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고향 선배들의 고견을 듣고, 함께 북한의 정치정세변화에 대치한 대응전략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3대세습으로 인한 북한의 권력재편과 정책변화 전망’을, 김홍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탈북청년학생 지식인의 통일운동 네트워크 형성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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