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1명 무동력선 타고 백령도로 남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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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명이 25일 오전 서해에서 배를 타고 우리 측으로 내려와 군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에 따르면 북한 남성 1명이 25일 오전 무동력 바지선을 타고 표류하다가 백령도 해안에 도착했다. 이 선박은 폭 10∼12m, 길이 18m, 200여t 규모의 모래운반선으로 추정됐다. 군과 국가정보원 등 합동신문조는 이 남성의 신원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백령면 사무소 관계자는 “무동력선을 타고 북한 주민들이 내려오는 일은 가끔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북한주민들의 대량이탈 전 단계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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