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지원재단, 내년 사업계획 의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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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억원 상당..생활안정ㆍ장학ㆍ취업지원사업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북한이탈주민(탈북자)지원재단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생활안정 및 사회적응 지원, 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청소년 장학 지원 등 247억9천만원 상당의 내년도 정착지원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위기 상황시 긴급 지원을 위한 24시간 종합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의료비 일부와 긴급생계비가 지원되며 여성쉼터와 보육특화사업이 진행된다.
또 취업지원실이 설치.운영되고 창업 및 영농 정착이 지원되는 한편, 각급학교 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영어온라인 교육 지원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탈북자지원재단은 또 이날 이사회에서 재단 운영에 관한 제반 규정과 직제 및 인사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재단 산하에 경영기획본부와 사업운영본부, 연구운영센터를 두었으며, 상근임원 3명, 직원 57명 등 총 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은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내년 1월1일부터 이번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탈북자의 사회적응, 취업.장학지원,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착지원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자지원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라 기존 북한이탈주민후원회를 해산하고, 그 조직과 기능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지난달 22일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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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생은 아니지만 탈북대학생들도 많이 써줬으면 좋겠수다
- tkfkdgkqslek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12-31 20: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