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탈북고아 돕기 후원 줄이어… 한기총 모금 운동 “겨울나기 돕겠다” 문의 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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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재중 탈북고아 돕기 모금 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극동방송 ‘사랑의 뜰안’ 생방송을 통해 2400만원을 모금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돕겠다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672명이 후원자로 동참했다. 후원을 원하면 전화(02-741-2781) 또는 은행계좌(신한은행 100-024-668179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활용하면 된다. 한기총은 현재 재중 탈북고아를 2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낮은 자를 살피는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국적도, 보호자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고아들을 돌보는 게 기독교의 참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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