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오는 12월 이전에 북한 떠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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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오는 12월 이전에 북한 떠나야" 북한에 주재하고 있는 대부분의 비정부기구(NGO)들이 오는 12월 이전에 북한을 떠나야 한다고 평양의 외국인 소식통이 19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북한 외무성이 최근 NGO 간부들에게 오는 12월까지 모든 계획을 정리하거나 업무를 북한측에 넘길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15개 NGO들은 임무를 실질적으로 종결해야 하며 세계식량계획(WFP) 등 인도적인 지원 단체들도 직원을 줄여야 한다. 이번 결정은 북한 당국이 외국으로부터의 식량 지원을 거부하는 대신 자국의 농업과 식량산업 발전을 추진하면서 취해진 것이다. 소식통은 또 북한 지도부가 최근 기밀정보가 거듭 유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갖고 있는 것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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