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표류 탈북자 9명, 4일 한국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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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정오께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출구 앞에서 간단한 사진촬영을 가졌다. 이후 곧바로 탈북자 임시 수용시설로 이동해 정보기관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자 또는 후드티,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 성별과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으나 2명은 체구로 미뤄 어린이로 추정됐다. 탈북자들은 지난달 8일 함경북도 청진에서 목선을 타고 북한을 탈출해 13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부근에서 발견됐다.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 한국에 대한 동경이 탈북의 이유로 밝혀졌다. 이들은 그동안 나가사키의 입국관리센터에서 보호를 받아왔다. 김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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